[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공공선별장 운영 효율화와 도서지역 폐포장재 회수체계 구축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 및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센터)는 4월 17일 오후 2시 본사에서 ‘2025년 지자체 회수·선별 협력체계 구축 우수사례 성과평가’ 시상식을 개최하고, 안성시시설관리공단과 충청남도 서산시, 충청남도 보령시, 인천광역시 옹진군 등 4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 ▲ ‘2025년 지자체 회수·선별 협력체계 구축 우수사례 성과평가’ 시상식 |
이번 평가는 공공선별장 운영과 폐포장재 회수체계 구축에서 성과를 거둔 지자체 및 운영기관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모범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센터는 현재 전국 101개 지자체와 회수·선별 관련 계약 또는 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 중 58개 지자체는 직접 협약을 통해 지원금을 받고, 나머지 43개 지자체는 민간 위탁 운영사를 통해 참여하고 있다.
평가는 △합성수지 포장재 회수·공급 분야(53개소) △도서지역 회수체계 구축 분야(5개소)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직접 협약 지자체에 별도의 인센티브가 부족했던 점을 고려해 참여 유인을 높이고 성과 중심의 경쟁을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합성수지 포장재 회수·공급 분야에서는 공공선별장 운영 효율성과 고품질 재활용 체계 구축 성과가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높은 선별률과 시장 연동형 선별품 매각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산시는 선별 인프라가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충청남도 및 민간 재활용·석유화학 업체와 협력해 EPR 필름류의 고품질화를 이끌어낸 점이 평가돼 우수상(센터 이사장상)을 받았다.
도서지역 회수체계 구축 분야에서는 인구 대비 폐포장재 반출량과 주민 접근성 개선 노력이 핵심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보령시는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폐포장재를 안정적으로 반출하고 주말을 포함한 상시 수거체계를 운영한 성과로 대상(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옹진군은 분리배출함 통합 관리와 육지 수준의 분리수거 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센터 이사장상)을 받았다.
수상 기관들은 향후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회수·선별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센터 역시 이번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하고, 지자체 참여 확대를 통해 자원순환 정책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명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온 지자체와 운영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 기반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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