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부담을 덜 주기 위한 우리의 자세

인류세, 에코바디, 바디버든, 배양육의 개념을 정립하다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12-19 08:19:46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지난 12월 18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최근 출간된 <인류세와 에코바디-지구는 어떻게 내몸이 되는가?>에 대한 북토크가 열렸다.


이날 북토크는 책의 저자인 몸문화연구소에서 주간한 것으로 김종갑 건국대 영문학과 교수, 김운하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연구원, 임지연 건국대학교 KU연구전임교수의 강연이 이어졌고 강연 후 인류세와 에코바디, 바디버든, 배양육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우리 인류는 허먼 멀빌 시대나 20세기에는 결코 생각할 수 없었던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고 있다. 인간중심적인 사고와 무분별한 자본가의 이익추구, 맹목적인 인간 편익주의가 마침내 지구에 심각한 악영향과 부담을 끼치게 됐으며 급기야 우리가 ‘인류세’라고 부르는 지구적 위기시대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인류세란 인류라는 존재가 지구의 기후와 생태계를 급격히 변화시킨 탓에 지구가 새로운 지질학적인 사태를 맞게 되었다는 사실을 지칭하는 말이다. 물론 그 변화는 긍정적인 변화가 아닌 부정적인 변화로 이 변화는 자칫 인류를 파멸시킬 수 있다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바디버든이라는 개념도 새로이 정립되고 있는데 이는 일정기간 몸 속에 쌓인 유해물질을 일컫는 말이다. 최근 한국에서 가습기 살균제와 라돈 침대 사건으로 유독 화학물질이 커다란 사회가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미세플라스틱이나 초미세먼지 등과 같은 문제도 결국 바디버든의 문제라 할 수 있다.

 

한편 몸문화연구소는 2007년 설랍됐으며 현대 철학과 사회의 화두인 몸을 매개로 인간과 사회의 관계를 연구해왔다. 문학과 철학, 미학, 정신분석학, 역사학, 의학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문화와 권력, 기술, 규범, 의료 관계 속에서 현상하는 인간과 몸의 문제를 이론화하고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