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연합회(회장 동현, 신광사 주지)는 불기 2563년을 맞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인 ‘2019 빛고을 관등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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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불교연합회(회장 동현, 신광사 주지)는 불기 2563년을 맞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인 ‘2019 빛고을 관등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광주불교연합회> |
행사는 4월 24일 봉축탑 점등식(장소 : 518민주광장)을 시작으로, 5월 4일 5.18민주광장(아시아문화전당 앞 마당)에서 어울림마당, 관등법회(봉축법회), 제등행진, 대동한마당을 열고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점등된 봉축탑은 한국에서 탑의 원형으로 꼽히는 불국사 석가탑을 빛고을 광주를 밝혔다.
4일 열린 본 행사(어울림마당, 관등법회, 제등행진, 대동한마당)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송갑석 국회의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광주불교연합회 회장 동현스님, 광주불교연합회 신도회 이범식 회장, 윤재승 광주경찰청 불자회장 및 광주지역 불교신도 10,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등행진을 진행했다.
올해 빛고을관등회는 전체 3가지의 특징이라면 참가자 스스로가 만드는 전통문화축제, 전통燈의 아름다움을 만드는 축제, 사찰신도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지향했다.
예로부터 광주(光州)는 불교와의 깊은 인연으로 탄생했다. 옛 광주는 무등산을 주산으로 해서 평지의 가운데인 통일신라말에 창건한 대황사(大皇寺)를 중심으로 도시의 주변에 사찰을 건립(광주공원내 동5층석탑, 연화사 앞 서5층석탑)하여 아미타부처님의 사상인 극락정토를 표현했다.
또한 금당산(부처님 집), 제석산과 서방, 중머리재, 원효봉, 장불재, 어등산, 염주 등 다양한 불교지명이 남아있다.
당시 큰 도시였던 나주에서 광주로 들어오는 극락천(현 상무지구, 광주공항)을 넘으면 극락의 세상이 펼쳐지는 정토의 세계를 뜻하는 것이다.
특히 무등산은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선사 출가를 했으며 원효대사, 철감선사, 진각국사 등 한국 최고의 선지식들의 수행의 장소이다.
광주에서 1300여 년 간 이어온 제등행진은 ‘빛고을관등회’란 이름으로 전통의 빛을 밝혀, 아름답고 민주적인 세상인 극락정토 세상을 염원하는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문화행사이다.
빛고을관등회는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열리며, 옛 정취가 아직도 살아 숨쉬는 대황사의 마당과 충장로 일원에서 열린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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