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논술 특강] 연세대, 변별력 있는 제시문 독해가 관건

논술성적 100% 적용...수능최저학력 기준 적용 안해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9-11 09:42:26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미디어= 김한결] 연세대학교는 자연계열은 10월 12일(토), 인문/사회계열은 10월 13일(일)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논술성적 100%를 적용하며, 2020학년도부터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연세대학교는 논술을 실시하는 학교 중에서도 가장 수준이 높고,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된다. 연세대학교에서 선호하는 지문의 유형과 난이도가 매년 비슷하므로 기출문제를 모두 풀어보고 학교에서 제시하는 자료에 대한 훈련을 통해서 연세대학교의 논술 유형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논술 전문학원인 신우성학원의 전지용 선생이 연세대 문과 논술 출제경향을 정리해 공개한다.

 


◆ 문항 1은 제시문 간 비교·대조를 요구하는 논술

 

연세대 논술 문항은 총 2개이고 시간은 120분이다. 2019년도 출제문제에 따르면 3~4개의 제시문을 읽고 한 문제 당 1,000자 내외의 답안을 작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문항 1은 제시문을 비교·분석하는 유형이다. 한 문제에 1000자 내외의 긴 답안 작성을 요구하는 만큼 수험생들은 제시문을 면밀하게 분석해 제시문 간의 비교·대조 요소를 촘촘하게 찾아내야 할 것이다. 또한 문항 1에서 제시문을 정확히 분석하지 못하면 문항 2에서 근거를 제시 할 수 없으므로 정확한 제시문 분석이 우선하여야 할 것이다.

 

2019년도까지의 기출문제를 분석하면 이전과 같이 앞으로도 수리·통계자료 또는 과학 제시문이 포함될 것이므로 통계자료 분석에 취약한 학생들은 이에 주의하여야 한다. 연세대학교 논술은 이론적, 수리적으로 제시된 사회현상을 다면적 사고능력을 측정하므로 다양한 성격의 자료를 하나의 주제 아래 통합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문항 2는 비판적 글쓰기 요구…정확한 제시문 독해 관건

 

문항 2는 비판적인 글쓰기를 요구하는 유형이다. 2017년 논술 문항 2에서도 도표가 제시되고 도표를 분석하여 원인과 근거를 제시문에서 찾아 서술하는 유형이 출제되었다. 2016년 기출 문항 2에서는 그래프 해석을 바탕으로 제시문 (가),(나),(다)의 논지를 평가하도록 출제되었다.

 

문항 2가 요구하는 것은 그래프의 내용을 제시문의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 이해하고 자료를 평가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의논술 총평에 따르면 많은 학생들이 제시문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그래프를 분석했다. 제시문의 정확한 분석만으로 합/불합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제시문에 대한 독해능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즉 비판적인 주장을 전개하기 전에 제시문을 정확하게 독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항상 숙지해야 한다.

또한 교수들의 총평에 따르면 많은 답안들이 평가 결과를 단순히 제시하는 데 그쳤을 뿐, 제시문에 근거하여 치밀한 독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논의를 시도한 학생과 정확한 독해가 우선된 답안이 드물었다. 연세대의 경우 학교에서 제시하는 모범답안을 분석했을 때, 제시문의 작은 부분까지도 해석해서 답안에 쓰는 것을 선호하므로, 작은 부분도 놓치지 말고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