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강사 “내신 실패한 학생들, 논술전형서 합격 문 열어라”

[이과논술특강(2)] 대치동 신우성학원 수리논술 강사에 듣는다
박원정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8-17 10:34:34
  • 글자크기
  • -
  • +
  • 인쇄

지난 3년간 대입논술전형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교과 커리큘럼이 변화했고, 정원조정과 최저기준의 변화, 모집시기의 변화, 가장 중요한 문제유형의 변화 등 논술전형으로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겪었다.  

 

지금의 논술은 과거와 완전히 다르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논술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야 하고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치동 신우성학원의 김주열 자연계 논술강사에게 2019학년도 수시논술전형을 선택하는 방법을 들어본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논술 지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논술의 변화를 요약하고 알맞은 논술전형의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 김주열 자연계 논술강사 <사진제공=신우성 학원>

논술전형은 수도권 주요 대학에 밀집
첫째, 논술전형은 수도권 주요 대학에 밀집되어 있다.

 

물론 지방 국립대학(경북대, 부산대)도 모집하고 있다. 이것은 충분한 의미를 갖는다. 논술전형은 수시모집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점하는 중요한 지표라는 것이다.

 

전국 단위로 비교하여 희석하거나 객관성 부족에 대한 비판을 떠나, 대입에서 중요한 평가지표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상대적으로 내신반영률이 낮거나 의미가 없고, 최저기준이 모집대학의 정시컷트라인보다 낮기 때문에 내신관리에 실패한 수험생들이나 이공계 주요 과목에 강점이 있다면 놓칠 수 없는 기회다.

6월 모의고사 성적 감안하여 지원대학 선택 바람직
둘째, 논술전형도 궁합이 있다. 논술은 시기와 문제유형, 난이도, 최저기준 등 다양한 요소가 참조돼야 한다. 먼저 시기적으로 수능 전과 후에 있는 논술은 6월 모의고사 결과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 성적이 큰 편차를 나타내거나 편중된 현상이 극복되지 않은 경우에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수학이나 과학이 2등급 정도 나오는데 국어가 5등급 정도로 편차가 심하거나, 월별 모의고사 성적이 들쭉날쭉한 경우다.

수능 후에 있는 논술을 지원하는 경우는 정시 지원과 연관하여 안정지원에 해당하는 학교를 준비하고 학생부종합전형과 수평 전략을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

이과논술은 크게 풀이형과 논리형, 통합형으로 구분
문제유형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크게 풀이형과 논리형, 통합형이 있다. 자연계 주류를 이루는 것은 풀이형이고, 인문계 주류는 통합형이다. 일반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점은 최저기준이 있으면 논술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을 이룬다는 것과 응시생들의 학습수준이 난이도보다 중요하다는 점이다.

무슨 의미냐 하면 한양대가 최저기준이 없지만 이를 변별하기에 충분한 난이도의 논제가 주어지며, 실제 합격자와 비교하면 까다로운 채점기준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홍익대는 최저기준이 까다로운 편이고 난이도가 안정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완벽한 답안보다 전체 논제에 대한 접근과 분명한 서술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수험생의 현재 상태와 학습수준이 고려되고 상대적 접근의 용이성이 먼저 검토된 후에 지원해야 논술전형에서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수능의 1등급과 2등급이 차이가 없을 수도 역전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수험생 본인이 판단하기 힘들고 무모할 수 있다. 논술을 목표나 희망사항으로 지원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후 논술준비과정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판단가능하다고 본다.


운에 좌우되기보다는 변별력 있는 또다른 시험
셋째, 논술전형은 운으로 가능할 수 있어도 행운으로는 불가능한 시험이 됐다. 새로운 교과과정과 교과 범위 내 출제원칙 때문에 일반적인 논술의 난이도는 하향된 것이 맞다. 최저가 없거나 낮다고 해서 요행이나 아무 노력 없이 간절히 바라면 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이다. 주변의 의미 없는 소문에 마음 두지 말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준비하길 바란다.

서술형 평가이다 보니 운이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충분한 변별력이 있는 또 다른 시험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란다. 전반적인 논술의 유형을 경험해 보고, 모의고사 성적과 비교하면서 본인의 수능예상결과와 현실적으로 대비하는 과정을 통하여 좋은 결과가 있다고 본다.  

 

이제 수능 주요과목에 대한 내용정리가 완성되고 있다면 논술을 먼저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 수시원서를 쓰기 전에 반드시 경험하시길 바란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