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열대생물 공동연구 '탄력'

국립해양생물자원관-베트남 열대생물연구소 공동연구실 개소
박원정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12-15 11: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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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해역 해양생물 채집 연구수행 거점 확보
자원관 연구 영역 확장-열대생물 심층연구 터전 마련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한-베트남 열대생물 공동연구실을 열었다. <사진제공=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과 베트남이 열대생물 공동연구에 더욱 힘을 받게 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MABIK, 충남서천 관장 김상진)은 지난 13일(현지시간) 국립해양생물자원관-베트남 열대생물연구소(ITB, Institute of Tropical Biology) 공동연구실을 개소했다.

 

베트남 열대생물연구소(ITB, Institute of Tropical Biology)는 베트남국가과학기술원(VAST)소속으로 생명과학, 생태학, 환경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함께 베트남 산업과 농업발전을 위한 기술 이전 및 훈련 등을 담당하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시 열대생물연구소에 설치된 공동연구실은 향후 베트남 해역의 해양생물 채집 및 시료처리 등 효과적인 연구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연구실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첫 해외 공동연구실로써, 이번 공동연구실 개소에 따라 베트남 해역의 높은 해양생물다양성 활용을 위한 연구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안용락 분류연구실장, 모영동 대외협력부장, 양영익 해양생명정보부장과 후앙 야 손(Hoang Nghia Son) 베트남 열대생물연구소 소장과 은구엔 반 투(Nguyen Van Tu) 부소장 등이 참석해 공동연구실의 출발을 축하했다.

 

김상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장은 “나고야의정서 공식 발효로 해외 해양유전자원의 채집 및 반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해외 현지 연구거점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베트남에 공동연구실을 마련함으로써 자원관의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심층적인 열대생물 연구를 위한 터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3기 대학생 기자단으로 선발된 고은별(21·인천대학교 해양학과)학생이 자원관의 해외 연구현장 및 베트남 열대생물연구소 개소식 취재를 위해 동행했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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