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시리즈 5탄 : ‘그린리더’듣고 그린리더로 활동해요!

김한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5-08 11: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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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황사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해가 지날수록 상황은 더 심각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요즘 대두되고 있는 폐비닐수거 문제, 태양광 등 다양한 환경 이슈들이 언론에 자주 노출되고 있다. 그만큼 환경이슈들이 국가적으로 뿐만 아니라 국민적으로도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지만, 이러한 환경 분야를 이끌어 나갈 환경인의 수는 턱없이 저조하다.
“환경 교육, 받아보고는 싶지만... 교육받는 곳도 찾기 힘들 것 같고, 내용도 어려울 것 같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 생각 접어도 좋다.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져 가는 환경에 대해 같이 해결해 나가고자 ‘그린리더’라는 프로그램을 각 자치구에서 진행하고 있다. 교육을 마치면 그 지역에서 그린리더로서 활동을 하는 기회도 주어지고 있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넘어 직접 배우고 체험해 보자!

▲ 주민대상 기후변화교육 실시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
모두 같은 서울이더라도 각 자치구마다 문제가 되는 환경문제, 주변 환경요소들이 각기 다르다. 이를 위해, ‘그린리더’는 각 자치구에서 따로 실시하고 있다. 자치구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교육하기 때문에 지역 맞춤형 기후변화·에너지 절감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녹색생활 수칙을 전파하는 지역단위의 녹색활동가인 그린리더를 양성할 수 있다.

 
초급의 경우에는 각 자치구에서 실시하고 있지만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 중·고급의 경우, 구의 환경적 요건이 안 갖춰져 있을 경우를 대비해 서울시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진행을 하고 있다.

▲ 노인정 기후면화교육 실시

단계별로 쉽게 배우는 환경!
그린리더는 환경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더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초·중·고급으로 나누어서 수업을 진행한다.


초급리더는 3시간 이상만 교육 받으면, 이수할 수 있다. 동대문구의 경우 수업내용은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절약 등 이론수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만들기와 같은 체험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중급리더의 교육시간은 21시간 이상으로 3일 동안 진행된다. 초급리더의 경우 구민 누구나 수업을 받을 수 있지만, 중급리더는 최근 3년 이내 초급리더를 이수한 자여야 한다. 중급리더 과정은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과 요즘 가장 큰 화제인 미세먼지에 대한 저감 교육을 실시한다. 이 수업 역시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3년이대 중급리더의 교육을 이수한 시민은 고급리더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시간은 28시간으로 4일간 수업을 들어야 한다.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므로 나머지 과정들보다 더 긴 시간이 소요된다. 수업 내용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 저탄소생활 실천사업 홍보부스 운영

‘그린리더’로 활동하는 기회까지
그린리더는 환경교육을 통해 성숙한 시민을 양성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단위로 녹생생활을 실천하고 선도하는 그린리더를 양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해서 그린리더의 각 커리큘럼을 이수하고 나면, 그린리더로 활동할 수 있다. 이 역시 자치구 별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나, 정책이 다름에 따라 활동 내용이 달라진다. 그래서 현재 그린리더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동대문구의 그린리더는 어떻게 활동하는지 살펴봤다.


초급리더의 과정이 끝나면 생활밀착형 저탄소생활 유도 홍보 및 캠페인에 참여를 하게 되고, 중급리더 이수자는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과제를 홍보하거나 이와 관련된 캠페인들을 전개한다. 고급리더의 경우에는 ‘에너지살림도시, 서울(원전하나줄이기)’ 등 지역홍보단을 구성하고 지역주민대상으로 기후변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친환경명절 보내기 캠페인 참여

환경에 대한 시민인식, 점점 높아지고 있다
환경에 대한 심각성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환경보호와 더불어 아이들의 안전, 경제성 확보를 위해 미세먼지 줄이기, 태양광발전 설치하기 등 환경보호 활동을 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그린리더 수업에도 평소에 환경을 위해 에너지절약과 수질보존 등 관심이 많았던 주민들의 참여율이 높다. 그 중에서도 짧은 시간 안에 이수할 수 있는 초급반은 주부들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중·고급반의 경우 교육시간이 길다보니 주부들의 특성상 참여율이 조금 떨어진다. 그래서 중·고급반은 환경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전히 환경보존을 위해 나서고 있는 시민들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제는 정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미래의 환경을 바꾸어 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바뀌어야 한다. 환경에 대한 지식을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필요가 있다. 자신과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쾌적한 생활과 미래를 위해서 환경에 한발 짝 다가서야 한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그린리더에 한번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환경미디어=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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