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같은 숲, 아이들의 사회적응 돕는다

보건복지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보호대상아동 자립역량, 정서지원 위해 노력
온라인팀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6-07 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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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산림을 통한 국민행복실현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보호대상아동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정서적 문제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대상아동‧청소년 8천여 명을 대상으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아존중감 9.5% 증가, 우울감 7% 감소, 대인관계 맺음 3.7% 증가 등 정서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산림청이 보건복지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보호대상아동·청소년의 자립역량 강화 및 정서지원을 위해 수행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분석 결과이다.

 

△ 산림치유프로그램

 

산림청과 보건복지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올해 업무협약을 재체결하고 2019년까지 1만 명의 보호대상아동을 대상으로 산림치유를 통한 자립역량 강화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6년간(2014년~2019년) 만 8천여 명의 보호대상아동이 숲을 통한 자립역량강화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만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칠곡 ‘숲체원’, 전남 장성 ‘치유의 숲’에서 진행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보호대상아동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아동을 학대 하는 등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당하지 않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경우의 아동을 말한다.
 
보호대상아동은 부모의 보호에서 이탈되면서 대인관계 맺음의 문제, 자아존중감의 약화, 우울감 등 사회‧정서적 문제가 발생하며, 만 18세 이후 양육시설에서 독립하면서 현실을 직면하게 되는데, 이를 위한 사전 준비는 사회적응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산림청 신원섭 청장은 “지난 3년 동안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립역량과 정서지원으로 많은 보호대상아동들이 숲의 치유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산림복지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수단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환경미디어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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