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용량을 고려하지 않고 뇌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기고 성적 향상에도 도움되지 않는다. 학원 선택이나 공부 방법 못지않게 수험생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수험생 건강관리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학부모 무료 특강이 26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신우성학원에서 열렸다.
40여년간 뇌건강과 자연치유를 연구한 고정환 박사(자연치유학)가 진행한 이날 특강에서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주고 뇌 용량을 높여 성적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소개했다. 고정환 박사는 자연치유대학 및 대체의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자들을 대상으로 강의한 바 있으며 현재는 서초동에서 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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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정환 자연치유학 박사, 26일 대치동 신우성학원서 ‘성적향상 대비책’ 특강 <사진제공=신우성학원> |
고 박사는 이번 특강에서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에너지 통로인 뇌문을 열어주며 복압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서 교감신경의 긴장을 해소하고 집중력을 올리는 방법을 공개했다.
그는 특히 뇌건강법으로 알려진 E-CST 요법도 시범을 보였다. CST는 미국 어플레져 박사에 의해 발전된 것으로, 두개골과 천골 사이의 경막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뇌척수액 순환을 촉진시켜 뇌질환을 자연치유하는 요법이다. 여기에 기치료를 접목해 좀 더 효과적으로 복압을 제거하고 척추와 뇌를 풀어줌으로써 ‘뇌 산소 공급’과 ‘뇌 척수액 순환’을 촉진하는 뇌건강법이 E-CST다.
고정환 박사는 “수험생 건강관리와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통합적으로 음식관리, 뇌관리, 마음관리를 해야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뇌건강과 학업 증진을 위해서는 뇌세포가 건강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산소와 에너지, 영양분의 충분한 공급이 필수”라면서 “특히 복부에 가스가 차 있거나 복압이 높으면 뇌에 산소가 부족해져 쉽게 피곤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정환 박사는 “산소와 에너지 공급은 복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복부가 이완되어야 한다”면서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긴장되면 뇌의 독소를 제거해 주는 뇌척수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하므로 뇌건강은 악화되고 성적이 떨어지는 직접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정환 박사의 강연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첫째, 간식은 가급적 소화가 잘 되는 과일 위주가 바람직하다. 지나친 영양제 복용이나 육식 위주의 식습관, 소화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간식은 복부에 가스나 독소를 많이 차게 함으로써 피로를 쌓이게 하고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영양제보다는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육식보다는 잡곡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야식이나 간식은 소화를 방해하여 복부에 가스가 차게 하는 요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②둘째, 뇌가 과부하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교감신경의 과도한 사용을 경계해야 하고 뇌의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이 원활히 되도록 몸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긴장된 교감신경을 이완시켜 주지 않으면 중추신경이 긴장됨으로써 뇌문이 막히게 되어 공부를 할수록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는 ‘노력 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긴장된 교감신경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풀어주어야 한다. 이것이 뇌의 과부하를 막고 성적을 올리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
③셋째, 마음관리다. 긴장하지 않고 매우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은 뇌를 많이 사용함으로써 과도하게 예민해질 수 있으므로 사소한 부부싸움이나 말다툼에도 더욱 긴장되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가정에서는 뇌 긴장을 일으키지 않는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순간 몸을 긴장시키는 호르몬이 바로 분비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공부를 잘하려면 타고난 지능지수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뇌에 산소와 에너지, 영양분을 공급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해야 한다. 뇌를 100% 가동할 때 뇌가 최대한 성능을 발휘하여 집중력이 높아지고 성적도 향상된다.
공부가 다소 뒤진 학생들도 뇌문을 열어주고 뇌세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얼마든지 공부를 잘할 수 있는 학생으로 바뀔 수 있다. 실제로 중위권 학생들이 명문대에 진학하는 사례가 가끔 발생하는데 이것은 뇌환경이 개선되어 집중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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