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만 되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삼일은 춥고 사일은 미세먼지가 심한 삼한사미 현상이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미세먼지 토론회가 열렸다.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특별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진행되는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미세먼지 토론회”는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지금까지 미세먼지 대책은 정부 주도로 명망가나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국가 위원회 등에서 추진하고 있어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함이나 제안 의견 아이디어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시민에 의한 미세먼지 토론회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하여 미세먼지에 대한 생각이나 제안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토론 중심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토론에서 나온 의견은 정부 국회 등에 전달되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성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회장은 “미세먼지가 없는 쾌적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예산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 아이디어가 제안되어 시민 중심의 미세먼지 대책이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토론회에서는 ▲경유차의 도시진입을 선별적으로 막을 것이 아니라 모든 경유차 진입을 막자 ▲공기청정기의 무차별적 보급은 화력발전소를 또 하나 짓는 것으로 오히려 미세먼지를 악화시킨다 ▲미세먼지 발생원인이 중국인지, 국내인지 정확하게 연구를 진행하여 밝혀라 ▲시민 건강을 위하여 지하역사 환기구의 필터를 헤파필터로 교체하라 등 다양한 시민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이 행사는 2월 17일, 3월 23일 등 매달 지속적으로 열려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고, 시민의식 제고에 기여하게 된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