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 보존을 위한 관측기술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2-07 17: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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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전세계 습지는 경고 수준일 정도로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에 ESA(European Space Agency)의 글로벌습지 아프리카 프로젝트는 아프리카에서 위성을 통해 습지가 어떻게 관찰되고 효율적으로 이용되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지난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은 지구상의 습지의 역할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주의 등 환경에 대한 자각을 일깨우는 날이었다.


람사르의 습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습지의 약 35%가 1970년부터 2015년 사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특히 2000년부터 이같은 현상이 가속화됐는데 습지는 예상보다 3배나 빠른 속도로 사라져가고 있다. 

 

습지는 전세계에서 가장 생산적인 생물학적인 다양성을 보여주는 생태계에 속하며 생물다양성의 풍부한 보고로 세계 식물과 동물 종의 40%가 습지에서 살고 번식한다. 

 

습지의 중요성을 감안해 1971년 습지에 관한 람사르 협약을 채택, 습지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국가 조치와 국제 협력의 틀을 제공하고 있다.  

 

ESA의 글로벌습지 아프리카 프로제트를 통해 생성된 새로운 지도는 우간다의 물과 습지 지역, 특히 조지 호수의 역할을 보여준다.

 

1988년 생물학적 다양성의 중심지로서의 중요성을 고려해 조지 호수는 우간다의 첫 람사르 현장으로 지정됐다. 사이트에 의하면 우간다의 생물다양성 보존에 가장 큰 위협은 오염, 자원이용, 농업인데 이 모든 것들이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글로벌습지 아프리카 프로젝트는 람사르 협약의 아프리카 팀과 협업해 만들어졌으며 습지의 보존, 현명한 이용,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위성기반 도구이다. 지구 관측 위성은 800km의 높은 지점에서 습지에 대한 데이터와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귀중한 자원을 보다 지속가능하게 감시하고 관리하는 데 사용된다.


이 도구는 아프리카 이해당사자들에게 습지에 관한 람사르 협약에 대한 그들의 약속과 의무를 더욱 잘 이행하는 데 필요하는 지구 관측 방법을 제시한다.

 

한편 전세계의 습지 보존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지구 관측 공동체는 국가 습지 모니터링을 통해 각국이 관측 기술을 받아들이도록 독려하며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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