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패션, 영화를 디자인하다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5-12-04 18: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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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영화를 디자인하다 - 영화로 읽는 패션 이야기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헵번이 쇼윈도를 바라보며 입었던 검은색 드레스, <7년 만에 외출>에서 환기구 위로 불어온 바람에 치솟아 오른 마릴린 먼로의 흰색 드레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커텐으로 만든 비비안 리의 녹색 드레스…. 이들 의상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영화 속 등장인물을 등장인물의 이야기와 캐릭터를 의상으로 재현하여 그 시대 대중 패션을 선도해왔다는 점이다.

 

영화의상은 영화 속 인물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면서 동시에 스토리를 이끌어가기도 하고, 그 시대의 패션유행을 이끌어나가기도 한다. 이처럼 잘 만든 영화의상은 20, 21세기 패션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주도하곤 한다. '패션, 영화를 디자인하다'는 쉰한 가지 영화 속에 등장하는 패션을 통해 그동안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영화의상의 세계를 조명한다. 이를 통해 패션과 영화의상의 공생관계와 더불어, 패션디자이너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았던 영화의상 디자이너의 이야기와 함께, 시대를 주름잡았던 영화 속 패션아이콘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또한 총 열한 가지 주제를 통해 영화의상의 세계를 풀어내고 있으며 웨딩드레스, 클래식 패션, 페미니즘, 섹슈얼리티, 남성패션 등이 그것인데 각각의 주제들은 영화의상을 드러내는 주요한 테마이다. 이처럼 영화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영화요소인 영화의상을 다양한 도판과 실례로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이 책에서 특히 중요하게 다룬 것은 전문 영화의상 디자이너와 상업 패션디자이너라는 직업군의 상호 관계이며 다양한 예술과 협업한 영화의상의 사례를 통해 영화의상이 관객들에게 독특한 예술적 상상력을 부여하며 옷의 심미적 특성을 배가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서양복식만을 다루고 있지 않으며 책의 구성은 시간적으로 중세에서 현대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한편, 공간적으로 한국, 일본, 중국, 중동 등 동서양을 망라하여 전 세계 민족의상이 잘 구현된 영화의상의 사례를 동시에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역사와 민족의상에서 디자인된 <스타워즈: 에피소드1>의 사례를 통해, 이 책은 앞으로 영화의상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할 21세기의 새로운 영화의상의 방향 또한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

 

지은이 소개

지은이는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디자인 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 주립대학교 패션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놀로지(F.I.T.)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했다.

 

경희대학교에서 패션디자인 전공 이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동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립대학(URI)에서 패션드레이핑 강의를 맡았고 (사)한국패션문화협회와 한국패션조형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1995년 26회 <중앙일보> 전국 의상디자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2010년 국제패션아트 비엔날레에서 작가상을 받았다. 패션디자인 개인전 6회, 패션쇼와 국내외 단체전 100여 회 등으로 왕성한 패션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패션디자인 드레이핑』, 『그녀들은 왜 옷을 입는가』, 『패션 디자인의 이해』, 『Insight Fashion Design』이 있다.

[환경미디어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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