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환경보건 우수기관 18곳 선정… 인정교과서 부문 첫 신설

환경보건 동아리·안심관리·인정교과서 활용 3개 부문 시상… 현장 우수사례 전국 확산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5-12-09 03: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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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9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어린이 환경보건 우수기관 시상식’을 열고 전국 18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 중심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미래 세대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은 ▲어린이 환경보건 동아리 ▲어린이 활동공간 안심관리 ▲환경보건 인정교과서 활용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 3곳, 우수 6곳, 장려 9곳 등 총 18곳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환경보건 인정교과서 활용’ 부문은 초등 3~4학년용 인정교과서 ‘환경과 건강’의 현장 적용도를 평가하는 분야다. 해당 교과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유해인자 관리와 건강보호 내용을 담아 올해 1만 5천 부가 보급됐다.

신설 부문의 첫 최우수 기관은 대구중리초등학교가 차지했다. 이 학교는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 토의학습, 사회과와 연계한 지역환경 탐구활동 등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유해인자 예방 행동을 익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리 활동 부문 최우수상은 **동부초등학교 율포분교장 ‘수박바 팀’**이 선정됐다. 학생들은 유해인자 지도를 직접 제작하고, 안전한 공간 찾기 코딩 활동, 유해인자 저감 노래 제작 등 창의성을 강조한 프로젝트형 활동을 선보였다.

어린이 활동공간 안심관리 부문에서는 공립보람더원어린이집이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공기정화식물 가꾸기, 장난감 위생관리, 가정 연계 친환경 생활습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점이 주효했다.

홍경진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어린이 건강을 위한 현장의 노력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책과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우수기관들의 활동사례도 함께 공유돼 향후 전국 학교·어린이집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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