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실내공기 질에 삶의 질 바뀐다⑨

친환경 마감재 기술 선도, 종이없는벽지(주)
원영선 | wys3047@naver.com | 입력 2016-08-03 09:15:48
  • 글자크기
  • -
  • +
  • 인쇄

특집 _ 실내공기 질에 삶의 질 바뀐다

⑨ 기술 선도 기업- 종이없는벽지(주)

 

 

독성 유해물질 원료 원천봉쇄
과학적 혜안이 탄생시킨 친환경 마감재

 

 

세계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 나무를 많이 심는 것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의 삶은 반대로 가는 것 같다. 벽지도 그 중의 하나, 30평형 아파트 한 채를 도배하려면 30년생 나무 1.2그루가 필요하다고 한다.

 

종이벽지시대에 종말을 고하다

벽지일까, 페인트일까. 벽지와 페인트를 헷갈릴 수 있을까 싶은데 그런 제품이 있다. 벽에 도포했으니까 페인트인 것 같은데 만져보면 손끝으로 느껴지는 감촉마저 벽지이다. 기존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이 획기적인 상품은 종이없는벽지(대표 김석환)가 생산하는 친환경 실내마감재, 종이 없는 벽지이다.

 

일반 벽지가 아니다. 수성페인트 형태로 벽에 바르면 벽지를 바른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그렇다고 해서 페인트는 절대 아니다. 지금까지 일부 벽지나 페인트는 새집증후군의 주범으로 알려져 왔다. 폼알데히드를 비롯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인체 유해한 1급 발암물질이 나왔기 때문인데, 가격이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널리 쓰여 왔다. 

 

△종이없는벽지(주)의 다양한 제품라인

 

종이없는벽지(주)는 기존의 화학재 사용을 최소화 하면서 독성 유해물질 원료는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옻나무·버섯류·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를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따라서, 새집증후군이나 아토피 질병으로부터 안전하다. 페인트·접착제·건축자재 등에서 발생하는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인체에 대한 독성이 매우 강해 눈·코·입을 자극해 기침·두통·설사·경련 등 질병을 유발하는 폼알데히드, 인체에 축적돼 신경과 근육을 마비시키고 성장과 생식기능을 저하시키며 골다공증과 소화기관 등을 손상시키는 중금속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다.

 

그뿐인가. 음이온효과와 항바이러스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음이온은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어 혈액순환과 면역력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고, 항바이러스를 시공부에 도포함으로써 신종플루를 99% 사멸하는 효과도 갖추고 있다. 또한,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연구할 때마다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임상실험을 진행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기본이다. 그 결과, 종이없는벽지(주)는 환경친화 인체기능성 제품으로 170여 종의 기술검증과 인증을 받았다.

 

△종이없는벽지(주) 김석환 대표
미래를 보는 과학적 혜안의 소유자

오늘의 종이 없는 벽지 탄생에는 김석환 회장의 시대를 뛰어넘는 혜안이 있었다. 그가 친환경 마감재 분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1998년, 당시는 ‘친환경’이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한 분위기였다. “당시만 해도 개발에만 사람들이 관심을 쏟을 때였어요. 저렴한 가격대로 단시간에 되도록 많이 생산하는 게 좋다고 여겨지던 때였죠. 근데 실내공기질이 중요해질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연구를 거듭했어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식물제를 활용해서, 그게 오늘날의 친환경 도료 개발의 시작이 된 겁니다.” 그의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종이없는벽지(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탄생시켰다.

 

“60종 이상의 복합 식물제를 통해 페인트 기능은 살리면서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페인트로 승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김석환 회장. 이 분야에서 그의 제품은 만능실력자이다. 식물성 아로마향을 첨가해 페인트 냄새가 나지 않고, 재공시에는 표면을 덧칠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시공하고 2시간 정도면 입실이 가능하다.

 

생활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오염부는 일반 세제류를 사용하거나 물청소만으로 세척이 가능하고, 벽지처럼 제거할 때 비용이나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이다.

“앞으로 종이 없는 벽지의 수요는 아주 밝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달라지는 정책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도 있잖아요. 개정되면서 더 세밀해지고 중요도를 반영하는 거죠. 이제는 실내공기질 측정이 일반화 되고,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회사가 친환경적인 연구를 계속하면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낸다면 소비자의 사랑은 저절로 받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전히 연구과제가 많은 앞선 기업

종이없는벽지(주)는 R&D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1년 신종플루 바이러스 사멸효과 도료조성물 발명특허를 받은 것에서부터 2015년에는 국내 최초로 서울 구로구 궁동의 한 아파트에 종이 없는 벽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유해환경 유발성 물질 안정성 인증도 받았다.

 

△벽지도 아니고 페인트도 아닌 친환경 마감재, 종이 없는 벽지

올해 3월에는 ‘모기 기피효과 친환경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으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최근 지카 바이러스로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데, 종이 없는 벽지로 마감을 하면 모기를 저절로 쫓을 수 있다. 모기기피효과가 있는 초피나무와 제충국 등 운향과 식물의 잎과 줄기, 열매 등에서 얻은 추출물이 모기의 후각 신경과 운동 신경을 자극해 독성을 일으키는 원리다. 해당 추출물은 사람에게는 유익한 성분으로 작용하며 새집증후군이나 아토피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이다. 중소기업청 기술정보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약 20종의 식물체를 3년간 연구한 끝에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유용곤충연구소의 검증 실험에서는 98.3%의 확률로 모기를 쫓는 결과도 증명 받았다.

 

친환경분야의 수많은 특허와 여러 상을 수상한 종이없는벽지(주)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의 꿈이 창대하다. 종이 없는 벽지에 사회적인 책임감과 소망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 방지에 앞장서며 자연자원을 보호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그들의 미래에 소비자의 행복도 있다.

[환경미디어 원영선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