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해양바이오블리츠,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에서 개최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9-16 10:17:12
  • 글자크기
  • -
  • +
  • 인쇄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는 10월 9일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해안 일대에서 해양생물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해 해양생물 다양성을 조사하는 「해양바이오블리츠(Marine BioBlitz 2021)」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블리츠는 생태전문가와 일반인이 특정 지역의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시민참여 과학 활동이다. 1996년 미국지리조사국(USGS)과 미국국립공원(NPS)을 주축으로 시작됐으며, 국내에서도 10년 넘게 진행되고 있다.

기존의 바이오블리츠 행사는 육상과 하천 등에서 생물다양성을 조사하는 활동이었던 반면, 이번 해양바이오블리츠는 국내 최초로 갯벌에서 해양생물 다양성을 모니터링해 이목을 끈다. 또한 지난 7월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에서 진행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해양바이오블리츠에 참여하는 시민과학자들은 갯벌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을 확인하고 결과를 취합·발표해 매년 진행될 생태변화 모니터링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해양생물 종 동정은 분류군별 해양생물 전공 연구원들이 참여해 활동을 돕는다.

해양생물 다양성 조사 이외에도 ▲비치클리닝 ▲해양생물 세밀화 그리기 ▲해양생물 표본 만들기 등 다양한 추가 활동들이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과학 전문매체 과학동아가 공동 운영사로 참여하며, 참가자 접수는 동아사이언스탐험대학 홈페이지에서 9월 17일부터 진행된다.

강충배 전시교육실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양바이오블리츠를 통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서천갯벌의 가치를 알리고, 해양생물 다양성 및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