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코리더, 친환경 습관캠프로 뭉쳤다

국립생태원서 진행되는 ‘빌려쓰는 지구 캠프’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5-08-03 1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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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는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과 함께 전국의 글로벌 에코리더와 멘토, 교사 등이 참여하는 ‘빌려쓰는 지구 캠프’를 개최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전국 최대 규모의 환경 캠프로 충청남도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에서 진행된다.

 

국립생태원에서 생태 체험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1년 과정의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 리더가 되는 ‘글로벌 에코리더’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의 청소년들과 대학생 에코멘토, 각 학교별 담당교사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환경캠프는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흘 동안 5차례에 걸쳐 각 그룹별 1박2일씩 ‘빌려쓰는 지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테마별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빌려쓰는 지구’ 캠프는 첫째,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환경의 변화로 극한 상황에 처한 미래의 지구를 체험해 보는 ‘타임머신을 타고 2050년으로’로 오염된 물과 공기, 고갈된 에너지에서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지구가 오염된 가상의 미래에서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데. ‘오염된 물 마시기’, ‘캄캄한 실내에서 자가발전 손전등만을 이용하여 미션 수행하기’, ‘스모그로 가득 찬 방안에서 장애물 피하기’, ‘방독면 쓰고 이어달리기’ 등을 통해 현재 자연파괴로 인한 영향과 다가올 미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둘째, LG생활건강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지구를 살리는 나의 습관’은 앞서 체험한 극단적인 미래를 만들지 않기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올바른 습관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세안, 양치, 머리감기, 설거지, 세탁, 분류배출 등 반복되는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하는 나의 행동이 물 오염과 에너지 및 자원낭비 등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체험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배우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과의 감수를 받았으며, 참가자들은 각 팀별로 세안, 양치, 머리감기, 설거지, 세탁 그리고 분류배출까지 총 6가지의 습관방을 돌며 물을 절약하고 오염을 줄이는 습관, 에너지를 절약하는 습관 등 친환경 습관 실천방법을 배우게 되며, 세안습관 방에서는 피부를 진단해보고, 머리감기 방에서는 두피를 진단해 보며, 양치습관 방에서는 입 속의 프라그를 확인해 보고 내 몸을 건강하게 하는 습관도 배운다.

빌려쓰는 지구 캠프 개막식


셋째, ‘에코리움 생태체험’은 또 하나의 작은 지구라 불리는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의 5대(열대, 사막, 온대, 지중해, 극지) 기후대별 생물을 직접 만나봄으로써 파괴되어 가는 지구촌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해 보고 이해하는 시간이며, 이를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지구 생태계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는 “이번 캠프는 지구촌 환경의 심각성을 깨닫고 매일 반복되는 작은 생활습관부터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국립생태원에서 볼 수 있는 기후대별 체험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지구 환경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진정한 글로벌 생태환경 지킴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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