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고산 취약생태계 보전 연구 동향 영문판 공개…국제 협력 확대 기대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6-03-30 10: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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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기후변화에 취약한 고산 생태계 보전을 위한 국내 연구 성과가 영문으로 정리돼 국제사회에 공개된다.

국립생태원은 31일 고산 취약생태계 보전 기술의 연구 동향을 분석한 자료집 영문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온라인을 통해 PDF 형태로 무료 제공되며, 학술 목적으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자료집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쇠퇴가 진행되고 있는 구상나무, 분비나무 등 고산 침엽수종을 중심으로 취약 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온과 강수량 변화, 병충해, 생물지리학적 요인 등 다양한 환경 변수에 따른 연구 사례를 종합 분석해 관련 학술 정보를 집대성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축적된 연구 성과가 언어 장벽으로 인해 해외 연구진과의 공유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이번 영문판 발간은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석 원장은 “고산 취약생태계 보전 연구는 기후위기 시대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영문판 발간을 통해 국내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공유되고, 관련 연구가 더욱 폭넓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연구기관으로서 생태계 보전과 복원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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