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 발표...매출규모 43조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2-26 10: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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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2018년 12월 31일 기준 국내 재난안전산업 관련 사업체는 총 6만 7159개, 매출 규모는 43조 8336억 원, 종사자는 38만 8515명으로 조사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사업체 수는 7908개사(13.3%), 매출액은 1조 9799억 원(4.7%), 종사자는 1만4349명(3.8%) 증가한 것으로 2018년 경제성장률(2.7%)를 상회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결과를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에 공표했다.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는 국내 재난안전 관련 사업체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집계한 국가승인통계(제175001호)이며, 재난안전산업 특수분류에 따라 2016년부터 매년 조사를 통해 재난안전산업 생태계를 분석하고 있다. 

 

관련 사업체를 업종별로 구분해보면 ▲사회재난예방산업이 22,584개(33.6%), ▲재난대응산업이 20,096개(29.9%)로 전체 사업체의 63.5%에 달했다.
 

▲ 사업체 <사진제공=행안부>

세부적으로는 ▲피난용 사다리, 구급용 자동차 등을 생산.판매하는 ‘재난지역 수색 및 구조.구급 지원 산업’이 11,945개(17.8%) ▲내화벽돌, 방화문, 화재·가스경보기 등을 생산.판매하는 ‘화재 및 폭발·붕괴 관련 사회재난 예방산업’이 9,440개(14.1%)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별로 살펴보면 전체 매출액 43조 8,336억 원 가운데 ▲재난대응산업 12조 4,512억 원(28.4%) ▲사회재난 예방산업 12조 2,939억 원(28.0%) ▲기타 재난 관련 서비스업 6조 9,550억 원(1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 매출액 5억 원 미만인 기업이 33,283개사(49.6%)로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6억 5천만 원으로 여전히 소규모 기업이 많았다. 


또한, 수출액은 5,563억 원이었으며, 수출 경험이 있는 기업은 1,155개사(1.7%)로 내수 중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종사자 수는 388,515명으로 남성이 289,206명(74.4.%)으로 여성 99,309명(25.6%)보다 약 3배 정도 많았다. 

 

한편, 기업들은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과 판로개척의 어려움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으며, 저리 자금지원(40.9%), 업체 간 연계(22.4%), 연구개발 지원 확대(11%) 등에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윤종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재난안전산업은 재난관리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측면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인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재난안전기업 판로개척 및 사업화지원 등에 대한 정책 발굴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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