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산불, 17시간여 만에 진화완료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4-30 11:00:27
  • 글자크기
  • -
  • +
  • 인쇄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9일 오후 2시 41분경 전북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 산 15-1 일원에 산불이 발생해 17시간여 만인 30일 오전 8시 00분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 무주 산불 진화 현장 <제공=산림청>


산림청에서 산불확산대응인자(풍속, 피해면적, 진화예상시간)를 고려해, 29일 오후 6시 5분부로 ‘산불 1단계’ 발령해 관할 산림부서 진화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했다.

산불현장은 낙엽층이 두껍고, 절벽, 암석지역으로 지상진화인력이 진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새벽 한때 순간돌풍 초속 16m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대형산불 우려가 높아지면서 현장의 긴장감이 고조됐으나, 험준지에 특화된 산림청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산불지상인력 중심으로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불 확산을 저지하며 진화를 계속했다.

산림당국은 이틀째인 30일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8대와 산불특수진화대 등 산불지상인력 90명을 투입해 오전 8시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다행히, 진화대원들의 밤샘 사투로 산불이 민가로 확산되는 등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무주 산불 피해지 <제공=산림청>


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과실로 발생한 산불도 산불가해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처벌받는 중대한 범죄이며, 향후 산불원인조사 및 감식을 통해 가해자 검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당국은 30일 오전 5시 56분경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계산리 산 32-1일원에 산불이 발생, 산불진화헬기 2대를 긴급 투입해 2시간여 만인 오전 8시 03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