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미리 체험하며 생존기술 배운다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9-25 11: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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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20일부터 1박 2일간 서울시립 노원청소년센터(노원구 덕릉로70길 99)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재난 구호소 체험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및 노원구의 자원봉사센터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캠프는 가족과 함께 재난에 대한 대처방법을 배우고 구호소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숙박형 캠프로 실제 재난 구호 현장을 재현했다.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노원구 거주 28가족 9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지진 발생에 따른 화재, 승강기 사고 등 각종 상황별 생존기술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통해 재난 대응을 위한 기초 지식을 배우며,

재난 대응 심리 상담과 구호소 쉘터(텐트)에서 잠을 자며 급식 차량을 이용해 식사를 하는 등 이재민의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 쉘터 <사진제공=노원구>

 

구는 이번 캠프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제와 가까운 상황 체험을 통해 평소 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개최한다.

산불 발생에 대비하여 토론과 실행에 기반을 둔 대응 훈련뿐만 아니라 지진 대피 훈련, 심폐소생술 등 주민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도 진행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재난은 예고가 없이 찾아오는 만큼 평소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프가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생존기술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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