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줄이는 가상발전소 확대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9-18 12: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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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전력거래소 ‘수요자원 거래시장’ 개념도 <자료=서울시 제공>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서울시는 가상발전소를 2025년까지 25개 구청으로 확대해 100MW를 모을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가상발전소는 전기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절약하면 전력 거래소에서 금전으로 보상받는 ‘수요자원 거래제도’다. 이 제도는 전력거래소와 전기 소비자가 감축 가능한 전력량을 사전에 정한다. 피크 시간대에 발전소를 가동하는 대신 소비자가 전기를 감축하도록 해 거래소가 그만큼의 발전 비용을 소비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발전소 추가 건설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연료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보이지 않는 발전소이지만 발전소를 지은 것 같은 효과를 본다는 뜻에서 가상(virtual)발전소로 부른다.

전력거래소 ‘수요자원 거래시장’은 2014년부터 산업부가 신규 시행 중인 제도로, 서울시는 2015년에 등록했다. 서울시는 물재생센터·아리수정수센터·시립미술관 등이 참여해 아낀 전기를 거래소에 판매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시는 전력 피크 시간대에 총 24만8323kWh의 전기를 절약하여 지금까지 8억 원 이상 수익을 거뒀다. 이는 온실가스의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114톤을 줄인 효과와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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