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김한결 기자]소방청은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장마철에 돌입했으나 불안정한 대기로 지역별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나타나면서 구조구급 출동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6월 28일부터 30일 사이 전국적으로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지난 주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만큼 산지‧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예찰활동을 강화한다.ㅜ 아울러, 취약시간대인 밤과 새벽 사이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한편, 일부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는 등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구급출동 태세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 119구급대 폭염 관련 출동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온열질환자 수는 이례적인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8월 중순부터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2021년에는 폭염특보가 가장 많았던 7월 중순에서 8월 초 사이에 집중되었다.
이에 소방청은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119구급차에 생리식염수, 얼음조끼 등 폭염 대응 구급장비 9종을 비치하고 구급차 냉방장치를 점검하는 한편 구급대원 특별교육을 실시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전국 시·도 소방본부 119상황실은 온열질환 응급의료지도 및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119구급차 부재 시 응급의료 공백방지를 위해 지정된 전국 1,458대의 펌뷸런스에도 폭염 대응 구급장비를 갖춰 폭염 대응 예비출동에 대비하는 등 폭염 대비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고, 낮 시간 동안에는 논밭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가벼운 옷차림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물병을 꼭 휴대해야 한다.
특히, 2021년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전체 온열질환자 906명 중 65.2%가 12시~18시 사이에 발생하였고, 전체의 23.4%가 바다/강/산/논밭에서 발생하였으므로 낮시간 논밭일 등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폭염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낮 시간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