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흥 원장 건강칼럼] 척추, 관절 통증 방치보다 정형외과 치료가 도움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1-12 13: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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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일일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고,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려 교통이 마비되는 등의 곤혹을 겪기도 했다.

폭설이 내리면 교통이 마비되는 것뿐 아니라 길가에 빙판길이 생겨 도보로 이동을 할 때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빙판길에 자칫 잘못해서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척추나 관절에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관절이 약해지기 시작하는 중·장년층의 경우는 더 조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로, 겨울철은 빙판길이 생기는 것뿐 아니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건강에 위협을 받는 계절이다. 이외에도 강한 바람에 몸을 자연스레 움츠러들기가 쉬운데, 이런 구부정한 자세를 하루에도 오랜 기간 반복하면, 척추와 허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런데, 척추와 관절 부위에 통증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중·장년 연령대에서 이러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생기는 현상이라 여기고 치료를 받지 않고 자연스레 통증이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며 방치하는 것이다.

이는 건강에 매우 좋지 않아 지양해야할 습관이다. 척추에 지속되는 통증은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관절통 역시 관절염과 같은 정형외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젊은 시기에 비해 나이가 들면 이와 같은 질환에 더 취약한 몸 상태가 되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통증을 다스리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허리 디스크를 예시로 들면, 이는 등과 허리를 구부정하게 만드는 자세가 반복되거나 한쪽으로 체중을 싣고 비스듬히 앉거나 서 있는 생활 습관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생활 습관은 노화로 인한 디스크의 퇴행과 함께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자신의 자세를 돌아보고 교정하는 것을 권한다.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잠시 시간을 내 허리와 등을 곧게 피는 스트레칭 등으로 자세를 바르게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루에 30분 정도만 투자해도 질환을 예방하는데 힘이 될 수 있다.

척추와 관절 부위에 이미 질환이 생긴 경우에는 제대로 된 정형외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해당 부위의 질환을 다스리는 비수술적 방법이나 수술적 방법 모두 난이도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의료진의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도가 높은 병원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해당 부위에 생긴 질환의 경우 유독 재발이 잦아 환자를 괴롭히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최초에 알맞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단을 받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MRI, CT, X-ray 등의 검사 장비가 부족함 없이 갖춰진 곳을 찾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글 : 동탄시티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신재흥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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