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마르고 있는 해양생물, 지속가능한 어업이 필요한 때
MSC·WWF 공동 ‘지속가능한 어업과 수산물을 위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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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어업과 수산물을 위한 세미나 |
비영리 국제기구 해양관리협의회(MSC)와 WWF(세계자연기금)는 공동으로 5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속가능한 어업과 수산물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MSC의 지속가능 수산물 인증제도를 비롯해 WWF의 해양 프로그램 소개, MSC 인증을 도입한 힐튼호텔, COOP Japan, 동원산업 등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 등을 살펴보며 국내 도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MSC, 지속가능 수산물 인증 소개
MSC는 무분별한 수산물 남획에 대처하고 전세계 수산물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자원보호 규정 준수, 환경 영향 최소화, 자원보호 및 환경영향에 대한 효율적 기업관리라는 3대 원칙과 28가지 항목의 세부기준을 준수한 수산회사와 제품에 지속 가능한 수산물 인증을 뜻하는 ‘에코라벨’을 부여하고 있다. 에코라벨이 부착된 제품은 지속가능어업을 통해 생산되었다는 것을 보증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어획 수산물 가운데 12% 정도가 MSC 인증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물로 인증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동원산업, 삼진어묵, 한성기업, 오뚜기SF, 이케아 등 30여개 기업의 참치, 연어, 고등어, 명태 등 수산물 제품이 MSC 인증을 받았다. 또한 힐튼, 하얏트 등 호텔 체인들과 맥도날드, 월마트 등 다국적 기업에서는 이미 MSC 인증을 받은 수산물만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동원산업, 지속가능한 어업 위한 시스템 도입 추진
세계 참치업계의 리더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는 동원산업은 미래 해양환경 보호 및 생태계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제규정과 내부지침을 준수하고 있으며,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운영, KEYSTONE ACTORS 참여 등을 통해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교육은 물론 상어, 고래, 바다거북 등 부수어획물 경감조치 등 자발적인 노력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동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어업에 있어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고 관리기준을 지닌 MSC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WWF 바다 살리기에 본격적인 활동 나서
WWF는 지속가능한 수산물과 해양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가능한 수산물을 위한 WWF의 제안’을 발간하고, 바다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현재 산업형 어업과 무분별한 남획과 혼획, 불법어업 등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로 매년 어획량은 줄어들고 있다. 이에 WWF는 해양보호구역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해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대책 수립과 투명한 유통과 현명한 소비를 유도하는 수산물 가이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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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WWF 전시부스에서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
또한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5.9~11)에 참가한 WWF는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대한 쉽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고서 ‘지속가능한 수산물을 위한 WWF의 제안’을 WWF 부스 방문객을 대상을 한정 배부하고 백일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보고서를 읽고 ‘지속가능한 수산물’을 주제로 칼럼을 보내주시면 3분을 선정하여 이케아 상품권과 함께 WWF-Korea 공식 웹사이트와 공식 SNS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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