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덕 풍력 발전 단지 |
많은 사람들은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 ‘청정함’, ‘친환경성’ 등의 긍정적 이미지들부터 떠올린다.
실제로, 신재생 에너지는 연료의 지속 가능성, 발전 방법의 새로움 등 이론적, 현실적으로 화석 연료나 원자력과 같은 다른 에너지들이 따라잡기 어려운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많은 국가들은 꾸준하게 투자와 개발을 거듭하고 있고 현재는 그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아무리 새롭고 유용한 기술일지라도 그 이면에는 우리가 생각지 못한 단점들이 숨어있을 수 있다. 신재생 에너지도 예외는 아니다.
![]() |
| △ 풍력 발전기의 날개 |
친환경적인 에너지 생산이라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지만 그 과정에서 주변 생태계와 주민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잠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시각으로 기술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현재 제주도, 대관령, 영덕, 태백 등 다양한 지역에 조성되어 있는 풍력 발전 단지는 발전기의 날개들의 회전을 통해 얻은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발전기에 사용하는 50m 정도의 날개는 그 크기로 인해 평범한 회전으로도 큰 소음이 발생한다.
![]() |
| △ 미국 위스콘신 지역 |
2016년 전라도 영암, 신안에 조성된 풍력 발전 단지에서는 지속적인 소음으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소리에 민감한 광어의 양식장과 가축 사육장 등에서는 생물들이 성장 속도가 느려지거나 폐사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많은 마을들이 발전 단지 인근 1km 이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고 발전기의 밀집으로 인해 소음은 단지에서 멀리 있는 곳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저주파의 생성은 그 피해가 크다. 보통 100Hz 아래의 저주파는 직접 듣기는 어렵지만 생물들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스트레스를 받아 두통, 이명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해외에서는 이를 ‘윈드 터빈 신드롬’이라고 명명하여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 |
| △ 태양광 발전 단지 |
실제로 영암에서 이전에는 자주 나타나던 멧돼지나 꿩 등이 발전기의 설치 후, 잘 나타나지 않고 제주의 발전기 인근 지역에서 마늘의 성장이 정체되기도 했다.
발전기를 위한 넓은 부지로 인한 환경 훼손과 조류와 날개 간의 충돌 또한 큰 문제점이다. 발전기 각각의 에너지 효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서 풍력 발전 단지는 원자력 발전소 1곳의 330배가 넘는 부지가 필요하다.
특히, 에너지 생산에 유리한 곳은 바람이 많이 부는 태백산맥과 같이 산간 지역들이 많고 대관령과는 달리 이들 지역 중에는 오래 전 많은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 있어 발전 단지가 산림과 동식물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주변 경관을 해칠 수 있다.
발전기 주변은 연중 강한 바람이 불고 날개의 위험성으로 동식물의 성장을 막기 때문에 미국 위스콘신 지역의 경우에서도 발전기의 설치 이후, 맹금류의 개체 수가 47% 가량 감소하기도 했다.
발전기와 조류 간의 직접적인 충돌 이외에도 해상 풍력 단지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어류의 의사소통을 막고 선박의 이동을 방해하는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생산한 전류를 전달하는 송전선 주변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조류의 비행에 타격을 주거나 날개의 회전으로 인해 순간적인 빛의 차단이 반복되는 ‘반짝임 현상’은 사람들에게 큰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이처럼, 풍력 발전기는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준 친환경이라는 포장지 내부에 부정적 요소들을 감추고 있다. 이런 점은 태양광 발전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태양광 발전은 터빈의 회전을 이용하는 다른 방식들에 비해 태양 전지를 통해 직접 전기를 생산하는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 방식도 효율성의 부족이라는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
![]() |
| △ 영월 태양광 발전소 |
그리고 발전소에서는 패널에 도달하는 태양광 차단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구조물들을 제거하고 패널 밑의 그늘에서 식물이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대규모 산림 훼손이 발생하고 사업대상지에 임야를 포함하면서 산림 파괴의 제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 |
| △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 |
실제로, 30곳이 넘는 태양광 발전 단지를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에서는 산림 훼손 방지를 목적으로 주민 대부분이 단지 조성을 반대하였다.
기존의 토양을 발전 부지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지반이 약화되어 산사태, 토사 유실 등의 현상들도 자주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태양광 패널이 반사하는 빛과 열은 주변 생물들에게 피해를 주어 영암읍 송평리 인근의 단지에서는 소들이 빛으로 인한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병에 걸리기도 했다.
![]() |
| △ 영암읍 송평리 |
신재생 에너지는 분명히 에너지 생산 과정에서 친환경을 추구한다는 점에서는 주목할 만한 새로운 시도이다.
그러나 그 장점들이 지나치게 과장되어 사람들이 신재생 에너지를 긍정적인 측면 위주로 대하게 하고 무리하게 단지 조성을 감행하여 인근 주민들과 대치하고 있으며 많은 생물들이 발전 단지의 조성으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으며 단점들이 개선되지 않은 채로 발전소들이 세워지면서 원래의 목적과는 다른 환경 훼손의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 |
| △ 지역 주민들과의 대치 |
그렇다고 해서 이 에너지를 포기할 수는 없다. ‘친환경’을 추구한다는 시도는 충분히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신재생 에너지의 환상에서 벗어나 그것의 단점들 또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단점들을 꾸준히 개선하여 보다 나은 에너지의 개발을 위해 노력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그린기자단 허태녕, 양서고등학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