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원장 건강칼럼] 반월상 연골 파열, 무릎에 이상 증세가 지속되면 의심해야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8-24 1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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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에는 사고 발생률도 함께 높아진다. 특히 여름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쉽게 부상을 당할 수 있으며, 이때 무릎 부상의 확률이 높은 편이다. 특히 무릎 관절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반월상 연골의 손상 및 파열을 조심해야 한다.

반월상 연골 파열은 직업 상 하체를 많이 사용하거나 격렬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활동성이 많은 20~30대에서는 대부분 무릎에 가해지는 외상 및 충격 등으로 반월상 연골 파열이 발생한다.

그렇지만 중장년층 이상으로 넘어갈수록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가 질환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반월상 연골에 손상 및 파열이 발생하면 무릎통증 및 부종, 무릎 잠김 현상,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무릎에 위와 같은 증상이 2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반월상 연골 파열을 의심하고 병원에서 정확하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반월상 연골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강한 충격으로 인해 손상되거나 파열된 반월상 연골은 재생이 어려우며, 파열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파열 부위가 확대되어 증상 악화를 유발하므로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MRI 촬영과 같은 정밀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구조물의 손상이 경미한 편에 속한다면 약물치료 및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심한 파열이 발생한 반월상 연골은 파열된 연골 조각을 봉합하거나, 너덜거리는 부위를 잘라내는 수술이 필요하다.

많은 양의 연골을 잘라내면 퇴행성관절염이 빠르게 찾아올 수 있으므로 최소한의 병변 부위만을 잘라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질환을 오래 방치해 남아있는 연골이 얼마 없을 시에는 연골을 이식하는 이식술도 고려할 수 있다.

<글 :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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