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경남 원장 건강칼럼] 오랜 감량으로 생긴 고민, 지방흡입 유의점은?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1-04 16: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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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몸매관리를 시도하지만 안타깝게도 성공 확률은 매우 낮다. 귀찮아서, 업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몸이 좀 안 좋아져서 등 갖가지 이유로 다이어트에서 중도 하차한다.

특히 최근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과 운동이 제한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경우가 적잖다.

반복된 실패는 필연적으로 심리상태와 연결된다. 가뜩이나 살찐 몸매로 인한 자신감 저하에 ‘나는 역시 뭘 해도 안돼’라는 패배감이 더해져 심할 경우 대인기피증 같은 정신적인 문제가 동반될 수 있다.

체중을 감량했더라도 정신적인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강도 높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반복하다보면 심리적·육체적으로 지칠 수밖에 없다.

무리한 체중감량이 우울증 발병에 영향을 끼치는 것도 이미 의학적으로 입증됐다. 한 국내 연구결과 고강도 다이어트로 지속한 사람은 뇌를 구성하는 주요 지방수치가 저하되면서 세로토닌 기능이 떨어져 우울증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와 내장 조직, 혈소판, 비만세포 등에 포함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은 수면, 식욕, 기분조절 등에 관여한다. 특히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해 ‘해피니스 호르몬(happiness hormone)’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고강도 다이어트로 체내 비만세포가 과도하게 줄면 세로토닌도 함께 감소하면서다.

또 체중은 줄었지만 팔뚝이나 복부 허벅지 같은 특정 부위 살은 빠지지 않은 경우 전반적인 보디라인의 균형이 틀어지면서 만족도가 떨어지고 자존감이 저하될 수 있다.

다이어트로 인한 조급함과 불안감, 우울증이 걱정된다면 선제적으로 비만치료법인 지방흡입 및 지방추출주사를 고려해보는 게 좋다. 비만의 원인인 지방세포를 캐뉼라로 불리는 관을 통해 직접 추출하기 때문에 보디라인을 단기간에 개선, 다이어트에 동기를 부여하고 만족감도 높일 수 있다.

특화된 의료기관을 찾아 저렴한 지방흡입 가격이 아닌 체형, 지방량 정도 등을 면밀히 체크한 뒤 필요한 만큼의 지방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므로 부작용이나 요요현상 같은 후유증도 덜하다. 무엇보다 개선된 몸매를 보며 자신감을 얻고 고민하던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수술이 부담스럽거나, 교정하고 싶은 면적이 작을 땐 지방흡입 주사 람스(LAMS)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국소마취 후 지방을 쉽게 제거하는 약물을 주입하고 주사기를 활용한 최소침습 방식으로 지방을 추출해 부담이 덜하고, 신체 사이즈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글 : 365mc 해운대 어경남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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