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ESG경영아카데미 성공적 마무리

4월 28일, 제1기 ESG경영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문광주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05-04 16: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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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말하는 기후 위기

최근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료 평가를 거친 과학 문헌 6만 9406편의 저자 가운데 단 4명이 인간에 의한 지구 온난화 가설을 부정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화석 연료 사업에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으며 미국의 정치적 우파에 속해 있는 운동은 온실 기체가 지구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음을 부정하는 거짓투성이 캠페인을 광신적으로 벌여왔다.(지금 다시 계몽 enlightment now p 219) 우리는 기후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최근에는 기후 위기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추세다. 2022년 2월에 공개된 IPCC 제3차 보고서는 지구 온난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실행하지 않으면 되돌릴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런 글로벌 기후 심각성에 대응하고 환경 문제에 선도적 방안을 모색하는 선진국은 여러 다양한 조치를 내놓고 있다. 최근 몇 년 전부터는 매우 구체적이어서 기후 위기를 타개하려는 조치들이 국경을 초월한 다국적 기업에게는 기업의 미래를 결정할 정도다.

지난 2월 10일 환경경영아카데미(원장 이상은)가 ‘ESG 경영아카데미’강좌를 개설한 것도 이런 배경을 염두했다. 지난 12주간의 강의는 경영자, 정책입안자 그리고 학자와 컨설턴트가 한 자리에서 글로벌 ESG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신의 대비책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기후위기 시대와 우리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개강일 첫 강의를 열었던 이규용 전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와 탄소 중립, 2050 탄소 중립 국제사회 동향, 국내 추진현황 그리고 시나리오에 따른 미래상과 기후 적응 등의 최신 정보로 뒤 이어지는 강의의 밑그림을 그려주었다. ‘ESG의 이해와 기업의 대응’의 두 번째 강의에서 정연만 전환경부 차관은 한국 중견기업 연합회의 ESG 경영에 대한 업체 조사 결과를 제시하면서 “중견기업이 ESG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비용부담이 크기 때문에 적게드는 단계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수길 교수(고려사이버대학교)는 ‘ESG 경영과 평가, 연계접근방법(Nexus Approach)’을 설명하며 전주시 객리단길 턴(Turn)블러와 숲 놀이터, 광명시 지속가능발전교육 강화를 위한 ESD 교재를 소개했다.

글로벌 기업들, 성소수자 관리문제에 주목
류영재 대표는 “1930년대는 인사조직관리, 50년대 소비자 주도의 마케팅 관리시대에 이어 90년대 협력업체 관리시대를 거쳤고 2000년대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시대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류 대표는 여성 인재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성과가 좋아진 사례를 언급하며 성소수자관리 문제가 글로벌 기업의 중요관심사 중의 하나가 됐다고 덧붙였다.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기후 위기와 ESG’ 강의에서 김일중 교수(동국대학교 명예교수)는 그린워싱(Green-washing), 녹색분류체계(Taxonomy)를 상세히 소개하며 최적의 ESG 투자에 해가 되는 요소를 언급하며 “소비자의 탄소배출 감축 확인방법 중 탄소 배출원에 따라 SCOPE 1,2,3 단계로 나누어 간리하는 데 1-2 단계만 하면 엉터리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스코프 1단계는 사업장에서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직접 배출, 2단계는 사업장에서 구매하는 전기를 생산하면서 발생하는 간접배출 그리고 3단계는 생산된 제품의 유통 및 소비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일컫는다. 매주 현장과 직결된 ESG 경영 수립방안과 외국의 추진현황 등이 소개되는 과정에서도 유지선 대표(KIBC, 한국이미지블랜딩센터)는 ‘상황에 맞는 이미지가 능력’,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기업인들에게 전달해 건조해질 수 있는 3개월의 프로그램을 더욱 재밌고 유익하게 채웠다.

학기 중 워크숍 개최
학기 중간에 강원도 양양에서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이상은 원장의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과 비하인드 스토리 문화강좌와 원우들의 친목활동이 이루어졌다. 정무경 특임교수(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소)의 ‘ESG 경영과 중소기업 대응 방향’은 현정부의 ESG 정책방향과 중소기업의 대응전략을, 조병완 교수(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의 2030 디지털 시대 패러다임 변화가 가져올 산업과 환경의 변화’ 강의는 4차 산업에 이어 5차산업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지난 4월 28일은 종강일 겸 수료식이 있는 날이었다. 송옥주 의원(국회환경노동위원장)은 “ESG는 기후위기 시대에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자국의 국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도 글로벌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이 시대정신을 갖고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원우 모두에세 수료패가 수여됐고 전 과정에 적극적인 참여와 참신한 기업소개와 기술을 발표한 황혜진 대표(서광알미늄(주))가 우수패를 수상했다.  

 

 


참가 원우들 이구동성으로 유익한 정보에 감사의 뜻
제1기 원우회 안재덕 회장(티피티 글로벌)은 “원우들과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위기로 양질의 수업을 듣게 돼 기쁘다”며 “향후 원우들의 친목과 상호 협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성호 대표((주)동화청과)는 “강의를 통해 ESG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기업에 적용되는 사안에 충분히 이해했다. 앞으로 적용기준이 제정되면 이에 관한 전문적 설명이 있는 강의가 되면 좋겠다”며 “시작이 알차니 아카데미 제1기 선배로 차기 원우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풍곤 부사장(도화엔지니어링), 최영화 대표(블루그린링크(주), 배한신 책임(현대일렉트릭) 등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R&D 지원 소개, 금융시장의 변화 정보가 유익했다”며 “ESG 기업기술개발 소개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지원 대표(타미드플러스(주))는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한 내용이 도움이 됐다. 기업이 정책과정을 진행하기 위해 투자자와의 연결고리까지 이어지면 좋겠다”고 바랐다. 오수길 본부장(국민체육진흥공단)은 “공공기관의 ESG경영 체계를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후배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ESG는 우선 투자자 관점에서 중요한 평가지표가 되기 때문에 큰 규모의 투자가 당장 필요치 않는 중소기업이 도외시하기 쉬운 테마다. 하지만 영아기를 거치지 않는 성인이 없듯이 중소기업을 지나지 않는 대기업은 있을 수 없다. 중견-대기업으로 도약하는 도정에서 치밀한 경영전략에 ESG경영환경이 빠질 수 없게 됐다. 지구촌을 지키려는 환경의식에 더하여 선진국의 압력이 거세다. ESG는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근로 생활환경의 유지,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윤리적 생산과 기업의 자발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 그리고 환경의 지속가능성 보전을 위하는데 기업인이 늘 염두해야 할 경영지침이다. 새롭게 구성될 제2기 ESG 경영아카데미의 프로그램 내용과 참여 기업들 제1기와 2기의 유대가 어떻게 연결될지 자못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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