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언 원장 건강칼럼] 한의원 통한 항문소양증·치질 치료는?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0-21 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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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문 관련 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데다가 스트레스와 과음, 과로 등이 습관화된 현대인들에게 항문 질환은 마치 감기와도 같은 흔한 질환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나을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으로 치료를 미루다가 오히려 병을 더 키우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항문 질환은 여러 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그 중 항문소양증은 항문 주변이 수시로 가려운 증상을 말한다. 가려움증뿐만 아니라 분비물, 타는 듯한 작열 증상, 끈적거림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해 환자들이 가장 고통스러워 하는 질환으로 통하지만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치질은 항문 주변에 발생하는 염증과 화농, 그리고 울혈 등의 모든 항문 질환을 통틀어 말한다. 주로 치핵과 치루, 치열 3가지로 구분되며 심한 경우 탈항 및 탈장까지 발생하게 된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혈변 증상은 대개 치열(항문 상처)로 생긴 것인데, 상처가 나는 이유를 확실히 파악해야 올바른 치료가 가능하다.

대개 치질 치료라고 하면 외과적 수술을 떠올리며 지레 겁을 먹는 환자들이 있다. 수술을 해야 한다는 공포심과 검진 시 갖게 되는 수치심 등으로 인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미루게 된다. 이러한 경우라면 수술로 인한 신체적, 심리적 부담감을 줄인 비수술 치질치료가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염증을 잡아주는 탕약과 연고, 등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항문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항문 자체의 문제 개선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항문 질환을 유발한 체내의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 이를 바로잡아 전체적인 증상을 개선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1:1 개별 맞춤 처방을 내린다.

항문 치료는 환자의 체질이나 건강상태, 증상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맞춤 처방해야 한다. 이를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치료는 오히려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한의원 선택 시 자신에게 적합한 1:1 치료 계획 및 맞춤 처방을 내릴 수 있는 한의원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글 : 강남 혜민한의원 모사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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