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8~12월) 넷째주 토요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만나요
장애를 넘어 함께 즐기고 나누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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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 <사진제공=서울시> |
‘배리어프리’란 ‘장벽 없는 건축설계(barrier free design)’에 관한 보고서에서 유래한 말로,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개념이다.
‘배리어 프리 버전 영화’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영화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넣어 만든 영화이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일반적으로 기존의 영화를 재 제작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편집, 색 보정, 사운드, 자막을 넣는 작업 후, 소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믹싱을 한다. 자막도 대사, 화자, 음악, 소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과하지 않고,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고려가 중요하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으로 오면, 이요원, 천우희 등 배우들의 목소리가 담긴 배리어프리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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