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원장 건강칼럼] 무릎연골판파열, 무릎에 통증 및 힘빠짐 등의 증상 있다면 의심해야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1-27 17: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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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을 이루고 있는 구조물에는 골연골과 반월상연골판이 있다. 흔히 '무릎 연골이 닳았다', '연골에 구멍이 생겼다' 등으로 불리는 질환은 박리성 골연골염으로써 뼈 끝에 붙어있는 골연골의 손상을 뜻한다.

반월상연골판으로 불리는 무릎연골판은 무릎 관절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무릎 관절의 마모 방지, 충격 흡수 등의 역할을 하는데, 무릎 관절이 과하게 비틀리거나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이 지속된다면 무릎연골판에 파열이 생길 수 있다.

활동성이 많은 20~30대에서는 무릎에 가해지는 외상과 같은 부상이 무릎연골판파열의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퇴행성변화가 진행되는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구조물이 약화되면서 점차적인 파열이 진행되기도 한다.

무릎연골판파열은 MRI 촬영과 같은 정밀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구조물의 손상이 경미한 편이라면 약물치료 및 주사 요법, 물리치료 등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심한 파열이 발생한 무릎연골판은 파열된 연골 조각을 봉합하거나, 너덜거리는 부위를 잘라내는 수술이 필요하다.

무릎연골판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손상이 생기면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만약 파열을 오랜 기간 방치하면 파열 범위가 확대되고, 무릎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릎연골판파열의 수술에는 봉합술과 절제술, 이식술이 있으며 파열 양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무릎연골판에 손상 및 파열이 발생하면 무릎 통증 및 부종, 무릎 잠김 현상,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무릎에 위와 같은 증상이 2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무릎연골판파열을 의심하고 병원에서 정확하게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글 :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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