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특별위원회(위원장 안홍준)는 7일 오전 국회에서 보육교사의 인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보육교사 양성제도 개편’안을 발표, 2018년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사 자격에 대한 국가시험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특별위는 개편 논의과정에서 끊임없이 제기된 ‘온라인 강좌를 통한 자격취득’을 획기적으로 보강하고, 보육교사 수급 및 처우개선 등을 고려했다.
자격기준이 전문대졸 이상인 2급 보육교사의 경우 인성과 적성을 중심으로 시험이 치러지고, 고졸 이상인 3급 보육교사는 인성·적성은 물론 지식도 평가하도록 시험문제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어린이집 보육교사 2급과 3급은 학점은행제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국가자격증이 주어졌다. 하지만 올해 어린이집 폭행사건을 계기로 손쉬운 자격증 취득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보육교사의 자질을 충분히 검증하기 위한 시간과 평가를 강화했다.
이에 당정은 보육교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교과목에서 인성과 상호작용 등이 필요한 과목은 대면수업을 받도록 하고, 일정비율의 출석도 의무화했다. 또 현재 4주 160시간인 실습시간은 6주 240시간으로 늘리고, 보육교사를 교육하는 기관에 대한 평가도 진행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보육교사 양성제도 개편방안을 통해 보육교사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부모와 아동이 행복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입법·예산 등 필요한 후속 조치에 대하여 정부와 적극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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