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원장 건강칼럼] 무릎 줄기세포, 치료시기 놓치지 말아야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1-25 17: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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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다른 관절에 비해 움직임이 많은 무릎에 퇴행성관절염이 빠르게 찾아오는 편이다.

무릎관절에는 허벅지뼈와 정강이뼈가 맞닿아 있는데, 이들이 충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조직이 바로 골연골이다.

골연골은 뼈 끝에 위치하여 뼈의 손상을 막아주지만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될수록 손상되어 소실되게 된다. 초기 퇴행성관절염은 주사요법과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나타난다.

그렇지만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은 무릎 통증을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하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을 악화시키고는 한다.

결국 뼈의 손실까지 생긴 퇴행성관절염 말기에는 손상 부위를 깨끗하게 제거한 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 필요해진다. 그러므로 뼈의 손실을 막아줄 수 있는 골연골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카티스템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시행하는 수술이다. 무릎의 골연골을 재생시키는 무릎 줄기세포 카티스템 수술은 무릎 피부를 절개하여 연골 손상 부위에 미세한 홀을 여러 개 뚫는 과정을 거친다.


홀 안에 줄기세포를 채워 넣은 후 마지막으로 넓게 도포하면 줄기세포가 연골조직으로 자라나 연골 재생을 도모하는 것이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카티스템 수술은 1년 이내에 손상 부위가 개선되는 효과를 보인다. 그렇지만 이미 뼈의 손실까지 진행된 말기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은 무릎 줄기세포 카티스템 수술 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므로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면 가급적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불편함이 느껴지고, 무릎통증이나 부종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하고 병원에서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 평상시에는 무릎의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글 :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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