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사고발생지점 GIS 공간분석 통해 사고위험 지역 선정

위험지역 299개소 정비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1-29 17: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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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도로, 산, 하천 등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 위험지역 299개소를 선정해 210개소는 개선을 완료했고 89개소는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지난해 5월부터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전국의 사고 위험지역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구조·구급활동(1700만 건) 정보에 대해 지리정보시스템 분석을 통해 반복적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299개소를 선정했다. 장소별로는 ▲ 하천 등 112곳 ▲ 도로 103곳 ▲ 산악 56곳 ▲ 공원, 수원지 13곳 ▲ 교량 4곳 ▲ 기타 15곳이다. 선정된 사고위험 지역에서 지난 5년간 6432건의 사고가 발생해 218명이 사망하고 3285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고위험 지역을 개선한 주요 사례로는 대구 신천대로 곡선 차도에서 무단횡단 등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했던 장소에 안전펜스와 컬러레인을 설치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광양시 진상면 계곡은 수심의 변화가 심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많이 발생했었는데 물의 깊이를 얕고 일정하도록 정비했다. 또한 추락사고가 발생했던 지리산 코재바위는 안전난간을 설치해 안전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소방청은 구조활동 사고정보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을 통해 관계기관은 물론 국민에게도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정보’를 알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배덕곤 119구조구급국장은 “국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 위험지역 발굴 및 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소방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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