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화재로 무더위가 또 찾아와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8-08 18: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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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이례적인 온난화로 인해 올 여름 동부 시베리아에 강력한 화재 시즌이 오고 있다. 위성 자료에 따르면 화재는 최근 들어 보다 빈번해지고 있으며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탄소배출량도 더욱 많이 발생했다고 한다.

 

▲NASA/NOAA 수오미 NPP 위성의 가시 적외선 영상계(VIRS)와

NASA 테라 위성의 관측사진(출처 NASA)

시간 경과순으로 보면 올 여름 시베리아에서 가장 활발한 화재 지역 중 하나인 사하 공화국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진은 NASA/NOAA 수오미 NPP 위성의 가시 적외선 영상계(VIRS)와 NASA 테라 위성의 중간 해상도 영상분석기(MODIS)가 관측한 것으로 2020년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여준다. 7월 말에 일어난 강풍은 때때로 알래스카까지 불길을 번지게 했다. 

 

CAMS(코페르니쿠스 대기 모니터링 서비스)의 마크 패링턴 수석과학자에 따르면 "2019년 북극 화재 이후 2020년 6월까지는 일상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놀라운 것은 7월 들어 화재의 규모와 강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북부 사하 공화국의 대규모 활화산에 의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북극 러시아에서 발생한 화재의 약 절반 정도가 거대한 천연 탄소 공급원인 부패한 유기 물질인 이탄 토양이 있는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뜻한 기온(6월 기록적인 폭염 등)은 얼어붙은 이탄지대를 녹이고 건조시킬 수 있어 인화성을 더욱 높인다. 이탄 화재는 산불보다 지속성이 강하고 대기 중으로 엄청난 양의 탄소를 방출할 수 있다.

 

관계자는 북극 러시아에서 발생한 화재는 2003년(데이터 수집이 시작된 시점) 이후 기존 화재 시즌보다 2020년 6월과 7월에만 이산화탄소(CO2)를 더 많이 배출했다고 지적했다. 그 추정치는 NASA의 MODIS 활성 화기 제품 데이터를 통합한 CAMS에 의해 수집된 데이터에 기초한다.

NASA 고다드 우주연구소 측은 화재에 의한 이탄 파괴는 여러 가지 이유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화재가 상층부의 토탄을 태우면서 영구 동토층이 깊어지면서 토탄이 더욱 산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베리아 화재는 단지 최근 지표면 토탄의 탄소를 방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누적되는 데 1만5000년이 걸려 저장된다. 또한 이산화탄소보다 더 강력한 온실 가스인 메탄을 방출한다. 따라서 더욱 많은 이산화탄소와 메탄으로 인해 온실 가스 문제를 일으켜 지구온난화에 일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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