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 원장 건강칼럼]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 각막 두께 및 눈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돼야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2-24 18: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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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시력 교정을 위해 안경, 렌즈 등을 착용하는 이들이 많았다. 다만 안경은 파손의 위험이 있고, 겨울철에는 김서림이 나타나는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렌즈 또한 마찬가지다.

이에 최근에는 근시, 원시, 난시를 교정하기 위해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을 받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라식과 라섹은 각막 실질 부위에 미리 목표한 양의 레이저를 조사해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안경이나 렌즈 등을 착용하지 않아도 시력 교정이 가능하다.

라식과 라섹은 분명한 차이가 있는 시력교정술이다.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실질 부위를 겉으로 드러내야 하는데, 이 실질 부위를 노출시키는 방법이 라식과 라섹의 가장 큰 차이점이 된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든 후 이를 열어젖혀 레이저로 조사, 굴절 이상을 교정하게 된다. 이 덕분에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지만, 각막이 얇은 경우에는 라식 수술이 제한될 수 있어 사전에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

반면 라섹은 각막 상피 세포만을 살짝 벗겨내 레이저로 근시 혹은 난시를 교정하는 방법이다. 라식에 비해 외부 충격에 강하고 각막 두께가 얇거나 고도근시가 있어도 수술이 가능하다. 다만 수술 후 최소 3일에서 7일 정도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의 경우 섣불리 결정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지닌다.

라식과 라섹은 각막의 두께 및 개인의 눈 상태, 특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어떠한 수술이 더 위험하거나 안전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우며, 각각 수술의 특징과 장단점이 있으므로 충분하게 상담한 뒤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더한 스마일 수술도 선호하는 추세다. 기존 수술과 달리 각막을 1~2mm 정도만 절개하는 등 각막 절개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각막을 최소 절개할 경우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원추각막 등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모든 시력교정술은 다양한 검사를 통해 현재 눈 상태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시력교정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안전하고 본인에게 꼭 맞춘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글 : 강남밝은미소안과 정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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