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 상반기 음식물쓰레기 줄여 100억 원 절감

전년동기 대비 5만6561톤 감소…'무선인식 세대별 종량기' 보급 등 효과
이지윤 기자 eco@ecomedia.co.kr | 2017-09-13 19:27:10

△ 무선인식 세대별 종량기 <사진제공=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양 줄이니 처리비용 줄고 친환경 서울 조성에 한몫 '일거양득'!

 

서울시가 올 상반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음식물쓰레기를 5만6561톤(10.2%) 줄였다. 1톤 당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18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 100억 원 절감효과를 거둔 것이다.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음폐수 해양투기 금지와 종량제를 전면 시행 한 2013년 일시적으로 줄었다가 2014년 다시 증가됐다. 이후 소폭 감소추세를 이어오다 올 상반기 이르러 큰 폭으로 줄었다.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이와 같이 감소한 데에는 '무선인식(RFID) 세대별 종량기' 보급, 종량제봉투 수수료 인상,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 같은 대책을 다각도로 추진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무선인식(RFID) 세대별 종량기는 시민이 종량기에 무선인식 카드를 찍은 후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종량기가 무게를 계량하고 그에 따라 측정된 수수료는 관리비에 포함돼 나가는 방식이다. '무선인식(RFID) 세대별 종량기'는 '11년 금천구에 100대 보급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22개 자치구, 약 63만여 세대(1만400여 대)가 사용하고 있다. 본인이 배출한 음식물쓰레기 양만큼만 수수료를 내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크다.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무선인식(RFID) 세대별 종량기를 2673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총 약 78만 세대(1만3073대)가 무선인식(RFID) 세대별 종량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본상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에 비해 서울 시 내 처리시설이 부족한 만큼 음식물쓰레기 감축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된 무선인식(RFID) 세대별 종량기 사업을 더욱 확대 보급하겠다”며 “아울러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 및 원천 감량하는 공동주택 음식물 생쓰레기 퇴비화사업도 추진해 음식물쓰레기가 적은 친환경 서울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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