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혁신의 길 찾는다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11-17 20: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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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1월 17일(목),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사진=산업부 

이번 행사는 「2022년 중견기업주간(11월 셋째주)」을 맞이하여 중견기업의 미래 성장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혁신 우수사례 홍보를 통해 중견기업의 혁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금일 행사에서는 ➊2022 등대기업 선정패 수여, ➋기조강연 및 패널토론, ➌중견기업 혁신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하였다.

먼저, 2022년 신규 선정된 “등대(Lighthouse)기업” 10개社에 대한 선정패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등대기업은 新사업(사업다각화), 新시장(해외진출), 新시스템(디지털전환)의 3대 혁신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중견기업으로서, 기업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혁신성장의 성공사례로서 타 기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21년부터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금년에는 전문기관 추천 및 산학연 전문가 심의를 통해 新사업 분야 4개, 新시장 분야 2개, 新시스템 분야 4개 기업이 등대기업으로 신규 선정되었다.

다음으로는 “세계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중견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국내 경제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글로벌 위기 속 중견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인수 숙명여대 교수는 “디지털 전환, 경제민족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뉴 노멀” 이라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패러다임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여 살아남는 속자생존(速者生存) 방식으로의 구조변화가 필요” 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은 “중견기업은 ‘그레이트 리세션(Great Recession)’ 대응을 위해 변화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2022년 선정된 등대기업 중 피아이첨단소재, 네패스,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 3개社가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新사업) 피아이첨단소재(대표: 김태림)는 글로벌 1위 폴리이미드 전문기업으로서, FPCB 회로소재 중심의 전방산업을 모바일, EV,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으로 다각화하며 종합첨단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게 된 사례를 공유하였다.

(新시장) 이화다이아몬드공업(대표: 김재희)은 국내 1위 다이아몬드공구 전문기업으로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전세계 90여개국 수출을 통해 글로벌 다이아몬드공구 기업으로 도약한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新시스템) 네패스(대표: 이병구)는 첨단 반도체 후공정 파운드리 전문기업으로서, 제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 도입과 디지털 전환에 대해 소개했다. 제조업의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에 대한 전략도 엿볼 수 있었다.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최근 우리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나, 혁신의지가 있는 기업에게 위기는 오히려 기회” 라면서, “정부는 중견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등대기업은 신사업 진출의 성공모델로서, 타 기업의 이정표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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