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에어버스 D&S CEO와 수출 확대 협력 등 논의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11-16 21: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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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11월 16일(수) 오후, 에어버스 D&S(Defense&Space)의 마이클 쉴호른(Michael Schoellhorn) CEO 일행을 접견(서울청사 접견실)하고, 항공우주방위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산업부 

에어버스 D&S는 유럽의 다국적 항공우주방산기업 에어버스 그룹(Airbus SE)의 계열사로, 이번 면담은 쉴호른 CEO가 현장경영차 한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성사되었으며, ➀국산 항공기(FA-50 등) 서유럽 시장 진출(수출) 협력 및 항공우주산업 협력 고도화, ➁민항기 국제공동개발(RSP) 품목 확대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우주 분야 등에서 신규 협력 방안, ➂한국 內 에어버스 R&D센터 설립 등 신규 투자를 통한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쉴호른 회장은, 에어버스에서 최근 한국의 KF-21 비행시험 성공과 FA-50 폴란드 수출에 기대감을 가지고 서유럽으로도 한국산 완제기 수출이 이루어지도록 상호 윈윈(Win-Win) 하는 전략 추진을 제안하며, 에어버스는 한국(중견·중소기업)에서 매년 납품받는 7천억원 안팎의 물량을 향후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누리호 발사 성공과 항공우주청 설립 추진을 계기로, 에어버스의 우주 역량을 통해 한국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고, 한국과의 우주 분야 협력 확대를 희망하고, 한국의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하여 유럽우주국(ESA)과의 협력사례를 공유하겠다고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산업부의 R&D센터 설립 등의 투자 제안과 항공우주방산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한 화답으로 향후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양 장관은, 서유럽 시장으로도 국산 완제기 수출이 이루어지도록 상호 윈윈(Win-Win) 전략을 찾자는 에어버스의 제안에 공감한다면서, 폴란드 등 동유럽 수출에 이어 글로벌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서유럽으로도 한국産 군용기(FA-50)가 수출된다면, 향후 미국 및 신흥국 등 수출에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에어버스의 對韓 수입 물량 확대 계획에 감사하고, 다만, 기존 품목뿐만 아니라 신규 품목도 발굴하여 한국 기업에 납품할 기회를 준다면 기술 및 제조경쟁력 향상에 더 큰 기회가 될 것이며, 에어버스도 신뢰할 수 있는 핵심 벤더를 더 다양화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항공산업은 초기 설계부터 개발, 양산에 이르는 긴 시간(7년 이상)과 대규모 투자재원이 필요하고, 항공기 제조업체는 핵심 협력업체와 초기 개발단계부터 파트너를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하므로, 초기 단계부터 한국기업들이 RSP를 통해 비행기체 가운데 한국기업의 기술력과 제조역량이 뛰어난 부분에 많은 참여 배려를 희망하고, 기존 단품 위주 납품에서 벗어나 에어버스의 핵심적인 파트너로서 모듈 수준 이상의 공급 협력업체로(Super Tier1)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에어버스에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RSP 품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기를 바라고, 에어버스와의 RSP 협력 아이템이 정해진다면 정부 R&D투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와 관련하여, 현재 정부는 민간과 시장 중심 경제체제를 구축하고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 중으로, 한국과 에어버스간 기존 항공뿐만 아니라 차세대 항공 분야 등에서 더 많은 협력과 상호 호혜적 발전을 위해, 에어버스 R&D센터를 한국 內에 설립해 줄 것을 요청하고, 한국은 미래항공기술 개발을 위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SW 등 다양한 첨단 IT, 대량생산 분야의 핵심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보유 중으로, 에어버스 한국 R&D 센터를 통해 그간의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책임지고 있는 책임 장관으로서 에어버스가 투자 시 과감한 세제지원과 규제혁신 등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투자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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