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혁신의료기기, ‘외과수술기구류’ 지정

집도의 손동작 구현한 다관절 구조의 일회용 외과수술기구 세트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0-15 09: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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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외과용 수술 시 조직의 봉합, 견인, 절개, 지혈 등을 위해 사용하는 다관절 구조의 외과수술기구류를 기술 혁신성과 임상적 개선 가능성, 사용 편의성, 산업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해 제15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이 제품은 인체 내부로 삽입되는 부분이 집도의의 손동작과 연동해 일치하도록 설계돼 실제 손가락, 손목을 사용하듯 상하좌우 90도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원하는 수술 동작을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기존 로봇수술기와 달리 집도의의 직관적 조종과 정확한 반력 전달이 가능해 사용방법과 작용원리가 새로운 다관절 외과수술기구류이다.

이 제품은 ▲좁은 부위에서도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동작이 가능하고 ▲최소부위 절개로 출혈 최소화, 수술시간 단축으로 환자의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집도의가 직접 조직을 잡고 당기는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세계 최초 개발, 로봇수술기 대비 저렴한 비용 등의 장점이 있다.

식약처는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으로 해외 제품이 주를 이루는 글로벌 수술기구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진출과 로봇수술기의 다관절 기술을 일회용수술기구에 구현하는 혁신기술로 보다 저렴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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