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7월 2일(토)부터 난지한강공원 내부와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를 경유하는 주말 맞춤버스(8777번, 신촌교통)를 신설·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캠핑장 등 난지한강공원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일대의 불법 주·정차 억제 및 강변북로 정체 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분~25분 간격으로, 캠핑장 이용객이 집중하는 토‧일요일, 공휴일에만 운행하고, 실제 이용객 수, 이용 패턴 등을 모니터링하며 증차 등 운영개선 방안을 검토해 나간다. 이번에 신설된 8777번 주말 맞춤버스는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마포농수산물시장을 포함해 서울월드컵경기장 둘레를 돌고 월드컵로를 통과해 난지한강공원으로 진입, 가장 안쪽의 난지캠핑장까지 공원 내부를 구석구석 경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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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77번 노선도 |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난지한강공원은 2002년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조성되었으며, 2015년 기준 5919천명이 이용, 전체 한강공원 11곳 중 3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공원이다.
난지한강공원에는 운동시설(야구장, 족구장, 농구장 등)과 야외 캠핑장, 물놀이장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야외 캠핑장은 텐트 없이 취사와 바비큐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임대 텐트를 이용하여 숙박까지 할 수 있어 가족 또는 단체 이용객이 많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불편해 승용차 이용객이 주로 찾았으며, 이로 인해 특히 주말에는 공원 진입 승용차가 집중돼 강변북로까지 정체를 유발했고, 공원 내 불법 주차도 기승을 부렸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지만 난지한강공원까지 약 3km나 떨어져 있어, 버스로 환승해도 공원까지 1km 이상을 도보로 이동해야 했다.
광역버스인 9707번(일산~영등포)이 난지한강공원까지 운행하나, 일반 시내버스보다 요금도 비싸고(2300원), 강변북로를 운행하기 때문에 당산역(서울)과 행주산성(고양)이 가장 가까운 정류장으로 접근이 불편하다.
이상훈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그 동안 난지한강공원의 주말 이용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공원 접근이 용이한 대중교통은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이번에 신설된 주말 맞춤버스 8777번을 이용해 보다 부담 없고 편안하게 난지한강공원을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버스 이용객이 늘어나면 이에 맞춰 버스 대수도 점차 증차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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