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경쟁력·일자리·환경까지…무송일반산업단지의 조화로운 미래 전략

10년 부침 끝 정상화 눈앞…난개발 막고 지역경제 살릴 핵심 거점으로 주목
송승수 기자 | mediahee@gmail.com | 입력 2025-09-24 10: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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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송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이미디어= 송승수 기자] 화성시 남양읍 무송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무송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수년간의 지연과 난관을 넘어 정상화를 향해 다시금 힘을 받고 있다.

 

총면적 146,500㎡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기존 비도시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공장·창고의 무분별한 개별 입지를 제한하고, 기반시설이 갖춰진 합리적 토지 이용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역 개발을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무송산업단지는 2017년 경기도로부터 물량 공급을 배정받으며 첫발을 뗐으나, 2020년 경기도 심의에서 부결되며 한때 좌초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럼에도 사업시행자는 전체 부지의 51.5%를 매입하고 관련 용역에 280억 원을 투입하며 사업 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그 결과, 최근 주민공람과 통합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공익성 협의 등 주요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오는 9월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위원회 최종 심의를 앞두게 됐다.

 

특히 이번 산업단지는 단순한 산업시설 집적지가 아니라, 환경 보존과 지역 상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이 돋보인다. 임상이 양호한 지역은 사업구역에서 제척해 원형 녹지로 보전했으며, 문화공원·저류지·완충녹지를 확대 배치해 공공성을 강화했다. 또한 오수처리장, 보행자 전용도로 등을 계획해 주민과 기업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개발 모델을 제시한다.

 

무송산업단지가 정상 추진될 경우, 화성시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기업에 안정적인 입지를 제공해 신규 투자와 고용 창출을 유도하고,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아 장기적인 도시 관리 체계를 확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년간의 난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협의와 조정을 거쳐 추진되고 있는 무송일반산업단지는 난개발 방지, 환경 보존, 지역경제 활성화, 체계적 도시 관리라는 네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담고 있는 화성시의 필수적인 선택지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화성시가 환경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잡힌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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