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50% 에너지 절감 'LED집어등', 해외에서도 환영

어업용 LED등 해외시장 진출 위해 산·학·연 뜻 모아
강유진 기자 eco@ecomedia.co.kr | 2017-09-11 10:50:47

꽁치 잡는 LED 집어등이 해외로 간다. 기존 집어등 대비 에너지 절감효과가 우수해 해외에서도 환영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동해수산연구소는 부경대학교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센터장 유영문)와 공동으로 9월 7일 해양수산용 LED 집어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설명회 <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국내 LED 관련업체가 참여한 본 설명회에서는 ▲해양수산용 LED 집어등의 연구동향 ▲해외 인증 절차를 소개하고, LED 집어등 성능 개선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어업활동에 필요한 집어등(集魚燈) 빛의 파장에 대한 어류의 반응, 수중에 들어간 빛의 분포 및 감쇄 정도 등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현장기술지원을 통해 꽁치봉수망어업에 사용할 수 있는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 다이오드) 집어등을 개발할 수 있었고, 기존 백열등이나 할로겐 집어등에 비해 약 50% 이상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졌다.
  

최근 업계에서는 2017년 전반기에 꽁치봉수망용 LED 집어등을 국내 어선(400~500톤급) 5척, 대만 어선(1000~1500톤급) 15척에 설치하여 7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본격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시작했다.
※ 일본을 포함한 해외 꽁치봉수망어업용 LED등 시장은 약 2500억 규모로 추정 

 

이채성 동해수산연구소장은 “산·학·연 협력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비인 LED 집어등의 보급 활성화로 어업활동에 있어 유류비 절감을 통한 경영수지가 크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보급을 위한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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