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사업지 2개 지역 선정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03-16 13:27:32
  • 글자크기
  • -
  • +
  • 인쇄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사업지로 전라남도 신안군과 경상남도 거제시 등 2개소를 선정했다.


개체굴은 일반 굴보다 크기가 크고 맛이 좋아 굴 전문점인 ‘오이스터 바’, 고급 레스토랑, 그리고 호텔 등에서 주로 소비되며 고가로 납품되고 있어 일반 굴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은 편이다. 또한, 양식방식도 기존 방식보다 부표를 훨씬 적게 사용할 수 있어 훨씬 친환경적이다.


이에 해수부는 개체굴 양식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체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지자체를 모집해, 3월 중 보조사업자 선정위원회를 통해 심사한 결과, 전라남도 신안군과 경상남도 거제시를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사업지’로 선정했다. 해수부는 각 지역별로 국비 1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신안군은 공공주도형 개체굴 시범양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시설을 확대하고 신규 시범 양식지역을 개발해 개체굴 양식시설의 규모화를 도모한다. 또한, 어업인과 귀어인 등을 대상으로 ‘개체굴 양식학교’를 개설해 개체굴 양식 전문어업인을 육성하고, 더 나아가 전문어업인이 시범양식장을 운영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거제시는 기존 굴 양식에서 개체굴 양식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어가들을 모아 생산자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생산자 협의체가 활용할 수 있는 개체굴 종자 육성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개체굴 종자를 생산해 일선에 개체굴 종자를 보급하는 이 시설이 건립되면 경상남도 지역에 개체굴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경상남도 지역의 개체굴 양식전환을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현호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이번 친환경 개체굴 생산시설 지원사업은 국내 굴 양식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어업인 소득을 늘리는 동시에 부표 사용을 줄여 바다 환경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