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안여객선 평균 나이 10년 미만으로 확 낮춘다

2025년까지 총 35척 현대화에 친환경선박도 10척 이상 건조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2-16 13: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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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연안해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운법」 제37조의2에 따라 「제2차 연안여객선 현대화계획(2021~2025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014년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연안여객선의 안전과 질 낮은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국내에서도 연안여객선 건조 여건을 조성해 노후 여객선의 신조‧대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 「해운법」에 여객선 현대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의 근거를 마련했고, 이듬해인 2016년도에 「제1차 연안여객선 현대화계획(2016~2020년)」을 수립했다.

해수부는 5년간 「제1차 연안여객선 현대화계획(2016~2020년)」을 차질 없이 수행해 연안여객선의 평균선령을 14.5년(2014년 기준)에서 11.2년(2020년 기준)으로 낮추는 등 여객선 현대화의 기반을 마련했고, 대형카페리·초쾌속선 등을 국내에서 건조하도록 해 국내 조선소의 여객선 건조역량을 확보하도록 했으며, 온라인 예매 시스템 및 모바일 발권체계 도입 등 연안여객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재원의 한계로 여객선 건조 지원 척수가 적었고, 영세한 연안여객 선사들은 자금문제로 인해 여전히 노후한 해외 중고선 도입을 선호하고 있으며, 온라인 예매 시스템의 예매율이 6.5%에 불과(2019년도 기준)한 점 등 여러 한계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그동안의 성과와 한계를 고려해 향후 5년간 연안여객선 시설 및 서비스 개선 방향을 담은 「제2차 연안여객선 현대화 계획(2021~2025년)」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는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연안해운 서비스 제공’을 비전으로 ▲ 선박 현대화 ▲ 건조기반 현대화 ▲ 서비스 현대화를 위한 12개 추진과제가 담겼다. 

이러한 과제 이행을 통해 2025년까지 ▲ 연안여객선 평균선령 10년 이하 달성 ▲ 노후화된 연안여객선 35척 이상 현대화 ▲ 친환경 연안선박 10척 이상 건조 ▲고객만족도 평가 92점 이상 획득 등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연안여객선은 섬 주민들의 유일한 이동수단이자, 일반 국민들의 중요한 관광수단 중 하나이다”며, “연안여객선이 가지는 공공성과 대중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기고 안전과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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