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 시민과 함께 철원군 침수 피해지역 복구 나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8월 13일~14일 강원도 철원 지역 수해복구 활동 진행
대학생·주민 자원봉사자 60명 및 전문봉사단 50명과 침수가구 및 농작물 피해 복구 지원
기업(맥도날드, HK이노엔)과 연계해 자원봉사자 및 국군 장병 위한 간식 전달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8-13 16: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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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8월 13일, 14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지역 일대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강원도 철원지역에는 지난 달 31일부터 1년 강수량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75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한탄강이 범람해 동송읍 이길리, 갈말읍 정연리, 동막리, 김화읍 생창리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겨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 동송읍 이길리 마을은 1996년과 1999년 집중호우 당시에도 집이 무너지고 농경지가 토사로 뒤덮혀 큰 재산피해를 입는 등 상습 수해지역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지 하루 만에 대학생·지역주민을 비롯한 시민 60명이 수해지역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침수된 가구의 집기류 및 주변환경 정리가 이루어진 후에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자원봉사자 50명이 전기복구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자치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60명이 동송읍 이길리 마을 침수피해 가구 67세대의 집기류 정리 및 쓰레기 수거 활동과 농작물 피해 복구 및 토사정리 작업을 진행한다. 14일에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자원봉사자 50명과 함께 이길리 마을을 다시 찾아 침수가구의 누전상황을 점검하고, 콘센트 및 스위치 교체 등 전기복구 작업을 진행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의 안전 및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참가자 발열 및 건강 체크, 마스크 및 위생용품 제공 등 안전한 자원봉사 환경을 마련했다.

한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충북, 충남, 전남 지역의 복구 작업에 참여 중인 자원봉사자와 국군 장병을 위해 맥도날드와 HK이노엔과 협력해 5000인분의 햄버거와 건강음료 1만 병을 지원한다.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를 통해 배운 것은 결국 우리를 지키는 것은 서로에 대한 관심과 나눔이라는 것이었다. 전국의 수해지역 복구 현장에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울시자원봉사센터도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복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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