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반찬용기,컵 라면,슬리퍼 등 용도 무진장
친환경 웰빙 용기 화려한 부활 … 국민 건강 지킨다
국내 일회용 식품용기 제조업계의 최대 이슈는 현재의 일회용 식품용기 주재료인 스티로폼과는 전혀 다른 친 환경 천연 소재의 개발이다.
이는 일회용 식품용기 원료인 스티로폼의 유해성과 환경오염 등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정부가 작년 7월부터 자촉법에 의해 이의 사용을 금지, 위반 사업장의 신고 포상금제가 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 등 대규모 점포 내 식품 가공, 즉석 판매 시는 물론 김밥집, 떡·만두·순대·반찬류를 담을 때나 식품 접객업소에서 음식물을 외부로 반출할 시 합성수지 용기를 쓸 수 업게 된 것이다.
게다가 건강에 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스티로폼 일회용 식품용기와는 전혀 다른 천연소재를 이용한 일회용 식품용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날로 늘고있는 추세도 한 몫을 더하고있다.
이에 따라 관련업체들은 친 환경 천연 소재의 일회용 식품용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결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일회용 식품용기 신소재는 석유화학제품 의존도룰 대처할 수 있도록 천연자원으로부터 개발돼야하고, 제조공정과 폐기과정에서 공해가 유발되지 않아야 하며 인체에 전혀 해가없는 환경친화적이어야 한다는 명제가 따른다.
차세대 친 환경 꿈의 소재 출현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 국내 최초로 갈대 및 사탕수수, 참대 등을 이용한 친 환경 펄프를 개발한 주식회사 삼삼엔이시(대표 노주혁)가 장안의 화제다.
특히 이 천연 펄프는 종래 스티로폼 등 유해물질을 소재로 만든 일회용 용기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형 친 환경 꿈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따라서 이 천연 펄프로 만든 도시락과 반찬용기, 각종 트레이(Tray), 컵 라면·우동·자장면 용기, 패스트푸드점·호텔·병원용기 등은 친 환경 일회용 식품용기의 백미(白眉)로 꼽힌다. 더구나 천연 펄프를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은 일회용 식품용기 외에도 유아용 장난감(미술재료), 병원용 및 호텔용 슬리퍼 등 종류가 다양해 그 시장규모도 엄청나게 크다.
지난 2000년 설립되어 창립 초기부터 친 환경 생활용품 보급을 위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삼삼엔이시는 1년 전 노주혁 사장이 회사를 인수하면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삼삼엔이시는 2003년 6월부터 식물성 펄프용품 제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최대기업인 중국 복건성 소재 친환경 일회용 용기 공급업체인 원동기업의 한국 독점 총판 권을 따내면서 국내 친환경 소재 식품용기 업계의 화려한 부활에 점화했다.
또 상해의 전문 제조업체 및 소주(蘇州)의 용기업체와 OEM 생산을 하고 있다.
특히 한·중·일·대만 등 4개국 공동 브랜드 제휴, 중국 굴지의 신강성 갈대 펄프회사와도 독점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각적이면서도 강력한 국제적 비지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원자재·기술우위 중국을 파트너로
노주혁 사장은 이와 관련 “중국 현지의 5개 전문업체와 독점 총판권을 보장하는 협력계약을 맺고 상해, 천주 등에 2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은 중국이 원자재 확보의 용이성과 저렴한 인건비 등의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중국진출 배경을 설명하고 “이는 원자재의 주종을 이루는 갈대의 우리 나라 갈대는 크기, 수확시 과다한 비용 등 불리한데 반해 중국 갈대의 경우, 크기가 무려 5~8m에 달하고, 임가공비의 면에서 유리하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이어 “일년생으로 생육이 좋아 고갈 걱정이 없는 갈대는 생장과정에서 수질을 정화시키는 능력이 뛰어나 우리 나라에서도 하천의 수질 정화를 위해 자연 친화적인 갈대를 이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점에서도 갈대를 원료로 한 일회용 식품용기의 탁월함을 엿볼 수 있다”고 갈대가 환경친화적 식물자원임을 강조한다.
노 사장은 “특히 원자재인 갈대의 주 공급원인 중국의 서쪽 변방인 내몽고 바이칼호수는 10월경이면 갈대가 다 자라고 얼음이 어는데, 이 곳은 원래 자치구로 군대가 통치하기 때문에 군인들이 트랙터로 수확한다”고 전제, “같은 중국이라도 황하강유역의 갈대는 밑등부분에 흙 등 오염물질이 묻어 있어 여러번 세척과정을 거쳐야 하는 과정과 비교하면 원재료 확보 및 가격상의 우위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힌다.
매립 28일 후 완전 분해…안전 탁월
“사탕수수의 경우, 대만과 마주하고 있는 최남단 재배지역 복건성의 협력업체에서 원래 단맛성분을 제거하면 대만 남게 되고 사탕수수 줄기는 모두 소각했었다. 그러나 태우면서 오존층이 파괴되고 매립시 인건비가 소요되기 때문에 복건성 소재의 협력업체가 이를 재활용하는 방법을 강구하던 중 갈대와 흡사한 점이 많다는 점에 착안, 갈대 대용으로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하는 노 사장은 “지금은 OEM 생산에 의한 완제품으로 들여오고 있으며 소포장 작업을 거쳐 농협이나 마트 등에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종이를 최초로 개발한 나라로 펄프산업의 경우 또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나라에도 펄프용기회사가 20여 곳이 있으나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모두 영세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력에서 앞서고 가격경쟁력면에서 유리한 중국에서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중국진출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노 사장은 “이 같은 최고 기술을 활용, 순수한 천연원료로 만들어 통풍·보온·보습효과가 뛰어나 식품의 신선도가 우수한 점 등 우리 회사의 일회용 식품용기는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자랑이 계속된다.
그는 “이들 친 환경 식품용기는 100℃ 이상의 뜨거운 물이나, 120℃ 식용유 등을 담아도 이상이 없으며 전자렌지나 냉동고를 직접 사용할 수 있고 환경호르몬 걱정도 없으며 불에 태워 없앨 때에도 다이옥신이 생기지 않는다. 수거시 펄프 대용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폐 종이와 함께 버려도 되므로 경제적이고 편리하다.
또 코팅도 자연 친화적인 천연 코팅을 하고 있으며 특히 토양에 매립시 500~600년이 소요되는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과 달리 28일이 지나면 완전 분해돼 유기질 비료화되는, 기존 석유화학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순수 무공해 친환경 제품”이라고 기염을 토하고 “지금 가장 시급히 해결돼야 할 사항은 컵 라면 용기의 친환경용기로의 대체이다. 뜨거운 물을 부을 경우 유해 호르몬이 발생하고 태울 경우에는 다이옥신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산업용 소재 등 개발 분야쪾가치 무한
이와 관련 노 사장은 “컵 라면의 경우 1개업체가 월 4천만개를 생산하는 등 연간 약 10억개가 생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폐해가 엄청나다”고 우려하며 “올부터 실시하고 있는 신고 포상금제의 경우 234개 지자체 한 곳에 환경담당공무원이 1명으로는 단속이 매우 어렵고 대다수 국민들도 이런 제도가 있는 줄도 모르고 있어 폭넓은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삼삼엔이시는 환경오염과 건강에 우려가 전혀 없는 친 환경 재질의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미국 FDA와 일본 후생성, 호주 위생부, 홍콩, 대만 당국으로부터 품질 검증을 받았으며, 식품의약안정청, 한국시험연구원 등의 검증도 받았다.
또 서울보건환경연구원, 부산보건환경연구원 등의 시험을 통해서도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았고, 2002년 한일월드컵대회, 부산아시안게임, 아태장애인경기대회,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등의 공식용기로 납품되기도 했다.
이러한 우수성은 제품의 안전성과 소지자 선택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2003 소비자 문제를 생각하는 모임으로부터' 그린 포장 위너상을 받은 점이 이를 잘 대변하고 있다.
친 환경 일회용 용기 시장 평정 야망
노주혁 사장은 “지난해 말 협력업체인 원동기업으로부터 아시아 총판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국내 시장 점유율부터 높인 다음 제의를 받아들이겠다”고 생각해 완곡히 사양했다.
또한 기술개발과 향후 시장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중국 현지에 우수 연구진을 파견해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인력을 활용, 금년 말 국내에 R&D를 위한 소규모 시설의 공장을 마련, 긴급 소량 제품생산이나 샘플 생산을 직접 활용 할 계획이며 이 공장에서는 디자인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라며 “생산 품목도 현재의 일회용 용기 일변도에서 벗어나 병원 및 호텔용 슬리퍼, 유아용 완구, 기저귀를 개발해 납품하는 등 다양화를 꾀하고 있으며 일회용 용기업계를 주도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그는 또 “우리 회사 제품이 스티로폼에 비해 장점이 많으나 가격이 다소 비싼 것이 걸림돌이 되고 있으나 이는 대량생산과 대량 판매로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이렇게 대량 생산체제와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을 갖추면 시장 석권은 시간문제이며 환경오염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이미 미국과 일본에 샘플이 나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수출전망도 밝다. 특히 이들 제품의 원료인 천연 식물 펄프의 가치는 무한하고 더욱 개척해야 할 분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꿈의 소재”고 잘라 말한다.
21세기 세계시장에서 시작된 치열한 친환경 일회용 용기 개발의 전쟁에서 우리 나라 친환경 일회용기의 미래를 창조하는 수호신이 될 (주)삼삼엔이시.
삼삼엔이시 노주혁 사장은 이 친환경 일회용 용기를 어떻게 활용해 내수시장 확보는 물론 국제적 수출경쟁력을 높여 수출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느냐 하는 해법을 풀기위해 골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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