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촉매 조규석 사장

‘새집증후군’대안은 ‘광촉매’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4-06-21 02: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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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새집증후군’이라는 21세기 환경의 역습이 시작됐다. 새집의 건축자재나 가구, 벽지 바닥재 등에서 나오는 이른바 유해화학물질의 가스농도가 건강을 해칠 정도로 높아 만성질환을 유발시키는 등 환경오염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른바 건축자재에서 각종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등 특히, 새 아파트의 실내는 독가스실을 방불케 하는 새집증후군이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며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그나마 다행히도 환경부가 새집증후군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새로 건설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실내 공기질을 입주전에 측정, 공고토록 한다는 것이다. 지난 5월 30일부터 발효된 ‘다중이용시설등의실내공기질관리법’이 그것이다. 이에 따라 유해화학물질을 차단하는 이른바 광촉매산업이 활황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30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다중이용시설등의실내공기질관리법”의 개정취지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을 알맞게 유지하고 관리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이 법의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책임자로 하여금 실내공기질관리 교육을 받도록 하며, 다중이용시설에는 인체에 특히 해로운 오염물질을 방출하는 건축 자재의 사용을 제한하도록 하며, 새로 짓는 공동주택에 대하여는 시공자로 하여금 주민이 입주하기 전에 실내공기질을 측정·공고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한 것이다.(본지 185호 154page소개)
(주)광촉매(www.tio-2.co.kr 대표이사 조규석)는 지난 '01년부터 상온코팅용광촉매졸과 광촉매응용제품을 생산해왔다. 차세대 첨단소재인 이산화티타늄(TIO2) 상온코팅용졸(sol)을 이용한 실내코팅 및 광촉매를 이용한 응용제품개발 전문기업이다.
광촉매의 기능으로는 항균기능, 탈취기능, 친수/방오기능 및 자외선 차단기능을 가지고 있어 난분해성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실내공기오염을 정화시키며, 악취제거 및 항균에 특별한 효과를 발휘한다.
광촉매를 가정과 사무실, 병원 학교, 차량실내에 코팅하면 각종세균(병원성대장균, 황색포도구균, O-157) 등 각종 세균과 박테리아를 99%이상 살균하고, 신축건물의 시멘트나 각종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유해물질을 인체에 무해한 물, 이산화탄소 등으로 변화시킬뿐 아니라 활성산소를 대량으로 생성한다.
또한 단 한번의 코팅으로 벽지 및 페인트의 수명연장, 현대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반영구적인 효과를 지닌 제품이다. 수명은 실내의 경우 반영구적이고 실외에서는 20년 이상이 보장된다.
“현재 건설사들이 건축소재에 광촉매 접목을 위한 예비조사단계를 마친 상태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천연자재의 완전교체는 20여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24시간 자연통풍을 시키려면 아파트의 층별 간격을 50cm이상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건축사업성에 맞추려면 분양가의 상승문제가 있습니다. 천연자재의 사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멘트의 독성문제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중의 하나죠.”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각종 건축자재를 모두 천연자재로 교체해야 하는 등 원가상승의 비용문제도 건축주의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에 대해 조 사장은 원가상승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건축법상 입주전 모든 건축자재에 대해 광촉매로 코팅마감처리를 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힌다.
이에 (주)광촉매는 사업이 초창기인 점을 감안해 현재 원액공급에 주력하면서 향후 광촉매를 응용한 신제품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광촉매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전국적으로 2차에 걸친 영업을 끝낸 상태다.
조 사장은 광촉매의 기능을 고려해볼 때 시장이 클 수 있는 여건은 충분하지만 광촉매를 이용한 응용제품의 성공사례가 더욱 많이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즉, 응용제품으로 인해 광촉매의 원액에 대한 효용가치가 확실하게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관망한다.
(주)광촉매도 응용제품의 하나로 식당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수저통에 대해 특허출원을 준비중에 있다. 수저통 내외면에 광촉매가 코팅되어 있다. 여기에는 UVLED가 핵심기술로 작용하는데 현재 국내는 이 기술이 개발만 되어있는 상태이고, 일본과 대만이 생산 중에 있다고 조 사장은 귀띔한다.
수저통의 살균에는 자외선이 있어야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데 이는 3분정도 광촉매기능을 배가하기 위한 것이다. 광촉매만으로도 소독이 가능하지만 광촉매의 가장 큰 항균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광촉매원액의 경우 현재 업소판매가격은 45,000원선. (주)광촉매의 경우 현재 대원부엌가구와 기술제휴로 실용신안을 받았다. 가구내면에 코팅제로 전량이 공급되고 있는 상태.
조 사장은 우리나라가 대기환경이나 사무실의 환경문제를 고려할 때 실내공기질 문제에 대한 대책이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그나마 5월 30일부터 발효되기 시작한 법률이 그래도 지난 3년간 힘들게 버텨왔던 환경사업의 숨통을 어느 정도 튀게 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에도 환경올림픽을 슬로건으로 올림픽을 치렀을 만큼 환경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고, 최근들어 광촉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밝은 사업전망이 예고되고 있다고 밝힌다.
현재 국내의 광촉매 관련 브랜드업체는 600여개사로 경쟁이 치열한 편이고, 원액을 이용한 사업체 수는 10여개사 정도로 추정되고 있어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미래의 전망 좋은 환경업종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현재 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조규석 사장은 향후 각 대학들이 광촉매의 원액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원액이 난무할 가능성을 미리 판단하고, 결국 응용제품에 승부수를 걸고 있다.
산자부와 환경부 등 정부부처가 금년도 광촉매 시장규모를 비교적 높게 측정했는데, 이를 전부 매출로 본다면 시장규모는 수 천억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조 사장은 밝힌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장밋빛 청사진은 지금으로서는 속단하기 이르다는 것이 조 사장의 견해다. 이유는 환경업체 대부분이 외채가 있는 상태라는 것.
“오는 7월 이후 어느 정도 활성화에 대한 전반적인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여집니다. 저희도 2년전 광촉매를 이용한 응용제품을 출시했더라면 아마 실패했을 겁니다. 당시에는 광촉매 자체를 소비자들이 인식할 수도 없었으니까요. 향후에는 응용제품의 성공사례를 통해 원액의 평가를 예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조 사장은 실질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 환경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한다. “새집증후군 문제를 고려한 학교 신축건물의 실내공기질문제 개선을 위한 샘플링사업도 실시하지 않고 있다”며, “관의 실내공기질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마인드가 요청된다”고 피력했다.
새집증후군 해결을 위한 실내공기질관리법이 발효된 만큼 1년이 지난 시점인 2005년도에는 환경에 유해한 건축자재와 광촉매가 매칭을 이룬 실내공기질개선 문제에 대한 컨셉이 어느 정도 유기적인 조화를 이뤄나갈 것이라며 환하게 웃는다.

글/이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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