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테크윈, ‘제5회 온라인수도기술경진대회’ 금상 쾌거

수상기업에 상금 및 각종 실용화 지원 혜택 지원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2-11-06 18: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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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기술 연구를 진작시키고 우수한 수도기술 보유사를 격려하는 장이 마련됐다. 국내 유일의 수도 기술 공모전으로 자리 잡은 ‘온라인수도기술경진대회’ 시상식이 10월 18일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열렸다.

김건호 K-water 사장, 김진석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최용철 한국상하수도협회 부회장 등을 비롯한 수도분야 관·산·학·연 관계자 250여 명이 한데 모인 제5회 온라인수도기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주)테크윈이 ‘고농도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 기술로 금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주)테크윈을 비롯한 수상업체에게는 K-water 사장상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고, 향후 기술에 대한 각종 실용화 지원 혜택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건호 사장 “수도기술 실용화 및 활용범위 확대 지원 위해”

K-water, 한국상하수도협회 그리고 환경미디어는 공동으로 10월 18일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제5회 온라인수도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온라인수도기술경진대회는 전국 특·광역시(서울, 인천, 부산, 대전, 대구, 광주)와 함께 개최해 한층 그 빛을 더했다.

이날 행사는 최종 선정된 우수기술 9건에 대한 기술발표 및 시상이 진행됐고, 아울러 물 관련 종합기술정보포털로 리뉴얼된 워터피디아 런칭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제5회 온라인수도기술경진대회는 성능이 우수하고 실용적인 수도용 기자재 및 관련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45일간 온라인 공모신청을 받았고, K-water, 한국상하수도협회, 특광역시 공동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1·2·3차심사과정을 거쳐 우수한 수도기술 보유 기업 9곳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 기술보유사로 뽑힌 9개사에게는 K-water사장상 및 상금(금상 500만 원, 은상 300만 원, 동상 2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 포상이 수여됐고, 해당 기술은 향후 K-water 및 특·광역시 지역본부에 공동 시범적용·운영돼 기술검증 후 판로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성과공유제, 구매조건부개발사업 등 각종 제도와 연계한 실용화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김건호 K-water 사장은 인사말에서 “K-water는 국내 수도분야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매년 On-line 수도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하여 관련기술의 개발과 실용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번에 개최하는 제5회 On-line 수도기술경진대회는 우수기술에 대한 활용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상하수도협회 및 특·광역시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 및 제품정보에 대해 국내 수도사업자와 공유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진대회 공모 업체 9곳 최종 선정수상

이날 시상식에서는 (주)테크윈이 ‘고농도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 기술로 금상의 영예를 안았고, (주)신안주철과 (주)금강은 각각 ‘멀티주철관 연결장치’ 및 ‘스테인레스 폴리에틸렌 복합파이프’로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 수상은 ‘펌핑에너지 절감을 위한 고정밀 측정장치’의 (주)협성히스코, ‘침전슬러지 물제트 이송시스템’ 개발의 코스맥(주) 그리고 ‘자동 쟈테스트를 이용한 응집공정 자동제어 기술’을 소개한 (주)카이넬이 선정됐다.

또 장려상은 플로우테크(주) ‘혁신적 신뢰성을 갖는 에어챔버형 수충격 방지장치’, 웨스글로벌(주) ‘PCM기능을 탑재한 배관외벽 부착식 초음파 농도계’, M&D Tech(주) ‘운전 중인 펌프모터 고장의 온라인 상태진단 시스템’이 수상하는 기쁨을 맞았다.

(주)테크윈 최고 영예 ‘금상’ 수상

‘제5회 온라인수도기술경진대회’ 금상 영예의 주인공은 (주)테크윈이다. (주)테크윈이 선보인 ‘고농도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 기술은 소금물을 전기분해할 때 얻어지는 물질반응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로 중대규모 정수장의 살균소독공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액화염소시설을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 설비는 유효염소 발생량을 기준으로 용량을 결정하며, 100kg-Cl2/day급 이상에서 사용자의 제작사양에 따라 자유로이 설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외산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와 비교시험한 결과 소독부산물을 저감하고 운영비용 절감 효과 또한 우수하며 대용량 설비제작이 가능하다는 데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기술은 기존 염소대비 안전성과 확보된 소독설비 및 자동화구현을 통한 안정적인 통합운영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고, 산화된 소재기술 및 소독설비 기술확보를 통한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주)신안주철·(주)금강 아쉽게 ‘은상’

올해 ‘멀티주철관 연결장치’를 개발한 (주)신안주철과 ‘스테인레스 폴리에틸렌 복합파이프’의 (주)금강은 아쉽게 은상 수상에 만족해야 했다.

(주)신안주철이 개발한 멀티곡관은 기존의 정형화된 곡관의 경우 도심지 상하수도 배관공사 시 타배관 및 지장물로 인해 어려운 문제점이 있는 데 반해, 곡관의 커브 부분을 2단 분리하여 일정한 각도를 유지하며 이 각도에 따라 슬라이딩시켜 필요한 각도로 만들어 현장에 적합한 각도로 조절하여 시공하거나, 2단 분리돼 부착된 플랜지의 볼트 자리 수에 분할하여 필요한 각도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멀티기능을 갖고 있는 곡관으로써 이를 통해 도심지 및 장애물이 많은 구간의 시공편의성을 재고할 수 있으며 각종 곡관 사용에 필요한 자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주)금강이 소개한 기술은 스테인리스강관에 폴리에틸렌을 압출 적층한 급수용 복합관으로 음용수와의 접촉부는 스테인리스강관의 장점을, 토양과의 접촉부위는 폴리에틸렌의 장점을 접목한 복합파이프다.

이는 잔류응력을 이용한 금속관 성형(forming)제작의 원리를 적용한 관으로, 폭 방향으로 굽힘 가공된 금속판재는 잔류응력에 의하여 수직 방향으로 잘 구부러지는 원리를 응용하여 제작했다.

이 기술은 내관이 스테인레스로 제작돼 용출성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기존 스테인레스 배관 대비 50% 경량화로 제작 및 설치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별도의 도구 없이 수작업 밴딩이 가능하므로 직관 시공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시공이 가능하고 미생물, 전기에 의한 토양부식 등의 방지로 영구적인 수명을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다.

동상에 (주)협성히스코, 코스맥(주), (주)카이넬

동상 수상은 (주)협성히스코, 코스맥(주), (주)카이넬의 몫이었다.

(주)협성히스코는 온도, 엔탈피, 비열, 압력, 동력, 유량 등 성능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득, 분석하여 전력비가 최소화될 수 있는 최적운전조합(Pump Scheduling) 실현을 위해 펌프성능진단의 핵심기술인 시스템 고정형 초정밀 센서, 센서교정시스템 및 운영체계 등의 국산화 원천기술로 개발된 고정밀 센서와 교정시스템 국산화를 통한 펌핑에너지 절감 기술을 선보였다.

기존 고가 외산장비(영국의 AEMS, Riventa)의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 이 기술로 운영관리비용도 함께 절감 가능하고, 교정기간도 3개월에서 1주 이내로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스맥(주)의 물제트 이송시스템은 침전지 바닥에 침전된 슬러지를 노즐로 고압의 물을 순간적으로 분사하여 침전 슬러지와 함께 바닥수를 일정거리 전진시켜 슬러지를 이송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노즐을 다단으로 설치하여 장방향 침전지 내 슬러지를 계속 이송할 수 있다. 정방형 침전지에서 발생하는 하부의 밀도류에 의한 슬러지 부상 현상을 대향류 유체이동으로 밀도류를 억제 저감 가능하다.

(주)카이넬은 Jar 테스트를 활용하여 수질을 자동측정하여 응집제 주입률을 결정하고 응집제를 자동 투입하는 시스템을 개발, 공모에 참여했다.

기존 기술은 인력소모와 시시간지연으로 수질급변 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웠고, 조견표 및 연산식도 물리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일 40회 이상 Jar 테스트를 자동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응집제 투입에 실시간 반영해 기존 정수장의 약품주입 시간오차를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분화된 최적응집제 주입을 통한 수질 향상 및 응집제 절감 및 인건비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장려상 플로우테크(주), 웨스글로벌(주), M&D Tech(주)

한편 플로우테크(주)는 수충격 발생원인의 유속 제공자인 펌프와 연동하여 펌프 정지 시 에어챔버 내의 수위유지 범위 폭을 넓게 제어함으로써 용해되는 공기의 보충량에 해당하는 정도의 압축기 운전만을 필요로 하여 기존 대비 동력 사용량을 90% 이상 절감 가능한 기술을 선보였고, 웨스글로벌(주)는 센서부분에 슬러지가 고착되어 발생하는 오작동을 방지하고 센서를 마모시킬 수 있는 슬러지로부터 센서를 보호하여 오작동 없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PCM 기능을 탑재한 세계 최초 배관외벽 부착식 초음파 농도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M&D Tech(주)는 전압, 전류 신호를 취득하여 모터의 속도 및 토크를 산출하고 알고리즘에 의해 각종 관련된 파형 및 스펙트럼 등을 생성하여 이러한 여러 데이터와 파형 및 스펙트럼 활용을 통해 모터로 인입되는 전원상태, 모터상태 및 부하운전 상태를 동시에 진단하는 장치로 공모해 장려상을 받았다.

‘Waterpedia’ 물시장 균형발전 위한 소통 창구로 재탄생

한편 이날 행사는 워터피디아 런칭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워터피디아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구조의 온라인 백과사전인 ‘Wikipedia’의 소통철학을 추구하는 인터넷 기반 수도기술 백과사전(Water+Encyclopedia)으로 2008년부터 수도분야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운영해왔다.

2012년 10월 새롭게 태어난 워터피디아는 쌍방향 기술교류, 기술사업화 전문컨설팅 등 동반성장 지원기능을 강화하여 물산업 전반의 상생협력과 중소기업동반성장을 위한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건호 K-water 사장은 “워터피디아를 2012년 10월 물 관련 전 분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기능을 강화하는 등 물시장 균형발전을 위한 소통 창구로 재탄생했다”면서 “앞으로도 K-water는 국가경제발전과 관산학연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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