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빙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헬스장을 찾거나 바쁜 일상생활의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운동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도시화가 된 현대사회의 편리성 추구로 점차 개인의 활동공간이 축소되면서 개인들의 활동량과 운동량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그 결과 비만으로 인한 각종 성인병이 늘어났으며 스트레스, 소화계 및 골격변형 및 골다공증 같은 골격계 이상의 질환 등의 발생이 증가추세에 있다.
때문에 각종 늘어만 가는 성인병 질환의 예방과,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바탕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려는 목적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하는 모임들도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일부 운동중독의 폐해도 있으나 적당한 운동은 우리의 건강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는 만큼 권장되고 있는 실정이다.
노화방지·체지방 제거의 유산소운동
사실 규칙적인 운동을 외면할 경우 우리의 근육량은 감소되면서 근육 자체가 쇠약해진다. 더불어 뼈도 약해지면서 골다공증이나 뼈가 구부러지거나, 휘어지는 골격질환 등 이상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육체노동이 예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시대적 상황은 앉은 자리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다수 직장인들에게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지방 증대와 비만을 소리 없이 선물했다.
이러한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주범으로 암과 같은 불치병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을 불러 갑작스런 돌연사와 같은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가 됐다.
그러나 꾸준한 운동은 근력과 근육량을 증대시키고 골격을 튼튼하게 함은 물론, 체지방도 정상을 유지하게 하면서 건강한 노후와 장수를 보장하게 된다.
사실 우리 신체의 노화는 20세 이후부터 진행되기 시작한다. 30대 이후부터는 실제적으로 뼈와 근육이 점차적으로 노화되면서 40대부터는 본격적으로 뼈와 근육이 약해지기 시작한다. 이 시기는 근력운동이 필요하다. 근력운동은 중년으로 가면서 노화를 시작하는 뼈·근육의 노화 방지와 근육을 재생시킴은 물론 뼈의 골밀도를 높여준다.
따라서 정기적인 근력운동을 실시하면 중년의 나이에도 20대의 몸매와 기초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기초대사량도 상승해 지방분해의 효과를 증대시키기도 한다.
특히 운동 가운데 유산소운동은 산소를 체내에 불어 넣어주는 운동이자 지방을 연소시키는 운동으로서 체지방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도 다이어트에 적합한 운동이다.
그리고 심폐능력도 증진시키고, 지구력도 증진시켜 체력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유산소운동에는 걷기, 줄넘기, 조깅, 수영, 계단오르내리기 등 생활 속에서 약간의 여유만으로도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친환경 인조잔디에서 친환경 유니폼과 축구화로…
운동은 무작정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다. 또한 시간대별로 그 효율성이 다르다. 별다른 기구 없이 하는 가벼운 운동은 예외라 하더라도 도구를 필요로 하는 운동이라면 보다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친환경 스포츠용품을 사용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환경의 소중함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이제 우리들이 사용하는 스포츠 용품 하나에도 친환경제품 사용이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실제로 폐운동화와 페트병을 활용해 운동장 바닥재와 기능성 스포츠웨어를 제조하는 재활용 사업을 하는 스포츠용품 제조업체도 있다.
최근 조기축구 등 동호회의 활동이 인기를 얻으면서 인조잔디구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그런데 인조잔디는 한 때 파일 사이에 충진되는 고무알갱이의 재질이 중금속 등의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과, 각종 질병 유발 가능성이 있다는 등의 환경위해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코오롱글로텍(주)은 폐타이어 재활용 고무분말을 아예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한 지 오래다. 대신 친환경 소재의 SEBS 압출칩이나 나무 셀룰로오스 계통의 천연칩의 성능을 지닌 친환경 인조잔디인 ‘코니그린’을 선보였다.
고급 스포츠 의류, 용품 제조 회사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주)나이키스포츠는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첨단 기술을 통한 친환경 제품으로 제작·보급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재생섬유(플라스틱 페트병)로부터 뽑아낸 친환경 소재로 유니폼 상의를 만들어냈던 나이키 2012~2013 축구 유니폼에서는 더욱 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기존 플라스틱 페트병 8개를 활용해 상의 한 벌을 제작했던 것에서 발전해 상의는 96% 이상, 하의는 100% 재생폴리에스테르로 제작했다. 또 유니폼 한 벌당 13개의 플라스틱 페트병이 재활용돼 생산됐다. 나이키는 이번 유니폼 제작에 1억 500만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했다. 이는 자그마치 대한민국 1인당 약 2.1병에 달하는 수치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나이키는 차세대 축구화 ‘나이키 GS 2’도 공개했다. ‘나이키 GS 2’는 피마자 열매의 씨 아주까리, 콩 등과 재활용 플라스틱, 기타 친환경 소재 등 식물 소재를 활용해 유해 환경요소를 최소화시켰다.
이 축구화는 날씨 변화와 상관없이 건조하거나 습한 상태에서 동일한 볼 터치와 컨트롤을 제공하는 ACC(All Conditions Control)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전기가 필요 없는 워킹머신·나무와 종이로 만든 자전거
친환경 유산소운동기구도 있다. (주)비솔(대표이사 이재영) 피트니스사업부는 신개념의 건강 문화 확대를 위해 유산소운동기구인 ‘RACE WALKER’를 출시했다. 레이스워커는 고가의 런닝머신 대신 모터 소음과 전기료 걱정 없는 친환경의 수동 ‘워킹머신’이다.
무동력 런닝머신인 레이스워커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동작으로 구성된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 크런치 동작 등의 전신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넓고 특별한 장소를 크게 필요로 하지 않고 기존의 스피닝룸과 GX룸 공간에서 연습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면서도 안전을 위한 튼튼한 구조가 장점이다.
자전거타기(사이클)는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이며 동력이 필요 없는 만큼 친환경 운동기구이자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작년 5월 1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제1회 친환경 자전거 대축제’가 열렸다. 이 행사는 시에서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통해 깨끗하고 공해 없는 친환경 자전거도시를 모범적으로 만들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런 친환경자전거에도 친환경을 더 가미한 제품들도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물론 상용화에는 시간과 기술적 보완이 필요하지만 이스라엘 엔지니어인 이즈하르 가프니 씨가 제작한 종이판지 재활용 ‘종이 자전거’, 이웃 일본의 목조선박 장인인 수에시로 사노 씨가 마호가니 나무로 제작한 ‘마호가니 자전거’ 등이 화제의 대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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